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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4 15:16

(신현택의 해외 OOH매체 동정 43)중국에 등장한 소구대상 맞춤형 옥외광고물 ‘이목’

  • 편집국 | 323호 | 2015-09-14 | 조회수 1,955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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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택
ACTIcom Marketing 대표이사
Email : nick@actico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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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국, 2만여개 옥외광고에 안면인식·인터랙티비티 등 기능 추가
초당 60개 이미지 추적해 맞춤형 콘텐츠 ‘제공’


중국 국영 우정국은 중국 전역에 소재한 2만여개의 옥외 디지털 스크린 광고매체를 대상으로 안면인식, 모바일 인터랙티비티, 데이터 관리 및 캠페인 최적화 등의 기능을 추가해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자동화된 디지털 옥외광고 플랫폼은 헬리 미디어(Heli Media, www.heli mediagroup.com)가 기술 파트너와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IMON’이라고 이름을 붙였고, 전세계적으로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우정국은 IMON을 바탕으로 중국내 20개 도시에 산재한 우정국이 소유한 디지털 스크린 매체인 ‘OMD 큐브(OMD Cube)’에 카메라를 부착해 소구대상 시선의 방향, 횟수, 체류 시간 등을 추적했다.
이 시스템은 초당 60개의 이미지를 추적, 이를 생체 측정 데이터베이스와 비교한 후 특정 소구대상의 프로필, 사회경제학적 지위 및 위치 기반 정보를 추정한다. 이후 시스템은 맞춤형 콘텐츠를 생성해 낸다. 예를들어, 남성으로 추정되는 소구대상에게는 차량의 제원에 대한 정보를 주로 제공하고, 여성에게는 차량의 연료 효율성 및 안전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런 맞춤형 광고를 접한 사람들이 광고물에 표시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NFC를 활성화해 광고의 추가적 정보를 자신들의 스마트폰으로 확인하게 될 경우, 위에 언급한 추정의 확률은 정확도가 증대돼 다시 데이터베이스화 될 수 있다.
OMD큐브를 운영하고 있는 옴니콤 미디어 그룹(Omnicom Media Group)과 헬리 미디어는 시스템이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옴니콤 미디어 그룹의 도그 피어스(Doug Pearce)대표는 “과거에는 소구대상 파악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제 실제로 정확히 몇 명이, 어떤 사람들이 광고물을 접했는지를 파악할 수 있게 됐다”며 “매체에 대한 좋은 프로그램 구매(programmatic buying)는 소구대상의 질과 양을 동시에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헬리미디어 측에 따르면,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광고물을 접하는 개인들의 이미지를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이 전혀 없다. 중국에서는 상대방의 동의없이 개인의 사진을 상업적 목적으로 촬영하는 것은 초상권 침해로 인정돼 법으로 금지돼 있다.
향후에는 화면 경유 지불(through-screen payment) 및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IMON은 약 50개 국가에서 인종, 연령 성별 생체 측정 데이터를 수집한 상태라고 한다.
한편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향후 사람들의 통행이 적고 광고 효과가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자동적으로 선택되지 않게 된다고 한다. 이는 광고매체를 운영하는 사업자의 관점에서는 정확한 매체 위치 선정에 크게 도움이 된다. 2016년 중국 내 OMD큐브 스크린은 추가로 6만 개가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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