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출력업체들이 재단기를 잇달아 구매하고 있다. 재단기는 실사출력물을 잘라내는 장비로 최근 몇 년 사이에 급성장한 분야다. 사람의 손으로 하던 일을 대신해주는 장비로써 1,600폭의 현수막 원단을 자르는데 단 1초도 걸리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에 따라 납기일이 생명인 실사출력업체에서 재단기는 필수품이 돼 가고 있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재단기들은 대부분 현수막 원단, 폴리카보네트, 인화지, 비닐, PVC, 필름, TDF, 캔버스, 코팅물 등의 소재를 모두 신속히 재단할 수 있다. 한 출력업체 관계자는 “최근 인건비가 높아져 재단기 없이는 출력일을 할 수 없을 정도다”라며 “실사출력장비도 해가 갈수록 출력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후가공 분야인 재단 역시 속도가 빨라져야 생산성이 높아진다”라고 말했다. 재단기는 대부분 기능이 매우 단순하고, 조작이 쉬워 단 한사람의 직원이 터치 몇 번 만으로도 쉽게 커팅이 된다. 이에 따라 직원들 3~4명이 실사출력물을 재단하기 위해 커터 칼을 들고 일일이 손으로 자르던 모습은 출력업계에서 점차 사라지고 있다.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한국실사출력은 12년째 실사출력업을 해오고 있는데 최근 소브린 재단기를 구매해 현장에 사용하고 있다. 이 장비 도입으로, 재단하는 일에 직원들의 노동력이 거의 사용되지 않아 업무 효율성이 높아졌고 근로자들의 노동 환경도 좋아졌다고 회사측은 평가하고 있다. 이 회사 안효민 실장은 “과거엔 직원들이 모두 커터칼을 쥐고 현수막 등 출력물을 자르다보니 손을 다치는 경우도 있고, 속도가 느려 야간 작업도 많았다”라며 “그러나 소브린 재단기를 사용한 뒤엔 출력물 재단이 쉬워져 납기일 맞추는 것이 매우 안정적이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재단기는 소브린 재단기 외에도 타사 제품 2개를 더 사용해 봤는데, 속도면에서 소브린이 가장 빠르고, 안정적이었다. 그리고 가격도 소브린 제품이 가장 저렴해 출력업체에서 사용하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본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소브린 재단기를 사용하면서 기계에 에러가 발생한 적이 한 번도 없었고, 칼날에 문제가 있었던 적도 없어 사용 만족도가 높다”라고 평가하고 “재단기를 필요로 하는 업체가 있다면 소개해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