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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30 11:48

‘2015사인프론티어’ 속 간판이야기 ④ 7월의 우수작

  • 편집국 | 324호 | 2015-09-30 | 조회수 3,332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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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아름다운 간판을 시민이 직접 발굴해 알리는 ‘사인프론티어’. 전국의 아름다운 간판을 일반 시민들이 촬영해 ‘사인프론티어 블로그’에 올리고, 그 사진들을 전문가들이 심사한다. 심사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은 작품은 매달 우수작으로 선정된다. 이번호에는 7월의 우수작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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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 북촌아이

그림과 책이 있는 갤러리 ‘북촌아이’의 간판. 간판이 아기자기하면서도 전통한옥양식의 건축물과 잘 어우러진다. 간판의 소재는 부식철을 사용해 빈티지하면서도 고급스럽게 보인다. 어린아이가 올라타 있는 나무, 그 옆에 고즈넉하게 위치해 있는 한옥집이 고요하면서도 정온한 느낌을 연출한다.
돌출간판도 메인간판의 모습을 형상화해 아담하면서도 귀엽다. 문 쪽에 위치한 파스텔톤 돌출형 간판은 손으로 그린듯한 느낌을 줘 가게의 이미지와 잘 맞아떨어진다.
▲주소 : 서울 종로구 북촌11길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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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 바로그림

마포구에 위치한 ‘바로그림’은 다양한 색상의 액자와 그림이 있는 곳이다. 다양하고, 새로운 감성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만큼 간판도 마치 예술작품처럼 인상적이다. 사각 철판에 글자를 파서, 뒷면에 LED조명을 비춰 영롱하면서도 신비스런 분위기를 연출한다. ‘바로그림’이란 문구도 궁금증을 자아내 가게안을 들여다 보게된다.
또한 간판의 크지는 않지만, 멀리서도 알아보기 쉽다. 여기에 브라켓의 높이를 다르게해 입체적으로 보이도록 했다. 파사드와도 잘 어울리는 색상을 사용해 주변환경과 잘 어우러진다.
▲주소 :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23 규민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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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칸엔인연

문래동에 위치한 음식점, ㅋㅋㅇㅇ의 간판. ‘칸칸엔인연’이라는 문구의 초성만을 이용한 독특한 간판이다. 초성만 크게 적혀있어서 호기심을 자극하기 때문에 한 번 더 들여다보게 되된다. 인연이 깊어지는 단란한 식탁이라는 콘셉트를 갖고 있는데, 말뜻과 ‘칸칸에인연’이라는 문구가 아름답다. 하얀색 배경에 까만색으로 적힌 깔끔한 글씨의 간판은 창안으로 보이는 어두운 실내와 조금은 대조되면서 더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상호명에 가게의 정체성을 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이곳처럼 초성만을 활용해서 궁금증을 불러일으켜서 한 번 더 시선을 가게 하는 간판도 무척 재미있고 인상적이다.
▲주소 :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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