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와 풀, 테이프, 볼펜, 화이트, 메모지 등 업무와 일상 등에서 늘 사용하게 되는 사무용품은 사실 그다지 광고를 요구하는 품목은 아니다. 실제로 이런 사무물품들에 대한 광고를 거리에서 찾아보는 것도 쉽지않은 편. 이유는 문구 등 사무용품의 경우, 특정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 자체가 그렇게 크지 않기도 하거니와, 이미 일부 브랜드가 관련 시장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는 경우도 많아 시장 창출을 위한 광고 자체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까닭이다. 하지만 새 브랜드의 론칭이나 신제품의 출시, 브랜드의 기념일 등에 맞춰서 일시적으로 옥외광고를 집행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모습들이 꽤나 재미있다. 초대형 테이프와 가위가 빌드에 턱 하니 붙어 있는가 하면, 볼펜이 거리 한복판에 전봇대처럼 서 있기도 한다. 이처럼 사무용품 관련 옥외광고는 단순하면서도 과장된 형태로 만들어 지는 일들이 많다. 대부분의 제품이 용도와 특징 자체가 단순한 만큼, 복잡한 설명보다는 단순하면서도 임팩트 있는 광고가 효용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