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서울에서 대형신축 빌딩을 지을 때 LED조명을 전체 전력 부하량의 80%가 넘도록 설치해야 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건축물 및 정비사업의 환경영향평가 항목 및 심의기준’을 변경 고시하고, 9월 1일 발효한다고 밝혔다. LED조명 80% 이상 설치를 의무화함에 따라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도 도입된다. 바로 서울에서 전체 면적 10만㎡ 이상 건물을 짓거나 9만~30만㎡ 규모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할 때 반드시 에너지 관리 시스템(BEMS)를 도입해야 한다. BEMS는 빌딩 내 에너지 관리 설비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효율을 개선하는 시스템이다. 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 비율은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14% 이상돼야 한다. 서울시 환경정책과강필영 과장은 “대규모 건물 에너지 사용량을 건축 계획 단계부터 줄여나가자는 취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