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결한 글씨체-주변과의 조화로움 살린 간판 ‘눈에 띄네~’ 간판 상호명에 ‘딱’ 맞는 디자인으로 가독성 ‘UP’
서울시는 ‘2015 서울시 간판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좋은 간판 부문 ▲창작 간판 부문 ▲간판개선 지역 우수사례 부문 3개 부분에서 진행됐다. 그 결과 총 314점의 작품이 공모됐고, 14점의 수상작이 결정됐다. 좋은간판 부문에는 ‘앵두꽃’이 대상을 차지했고, 창작간판 부 ‘일체형 통합사인’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예년과 달리 시민심사 방식을 도입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이 점수뿐만 아니라 600여명의 시민들이 투표한 시민심사 점수를 반영해 최종 등수가 결정됐다. 좋은간판 공모전 시상식은 시청에서 오는 10월 5일 개최한다. ‘2015 서울시 간판공모전’ 수상작 14점을 소개하는 지면을 마련했다.
▲좋은간판 부문
대상 - 앵두꽃 여백미를 잘 살린 간판으로 간결하고 깔끔한 느낌을 준다. 앵두를 연상하는 붉은색으로 채널에만 포인트를 줘 심플하게 적용한 모습이 주변과 조화를 이룬다.
최우수상 - 궤도에오르다 파사드에 비해 상호명이 작은 간판. 간결하면서도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간판 하나만으로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최우수상 - 냠냠냠 기존 간판과 차별화된 율동감 있는 글자배치가 역동적이면서 생동감을 준다. 또한 글자의 받침을 픽토그램화해 재미를 준다.
우수상 - 시에나 건물과 간판이 조화롭게 형성됐다. 또한 가게의 전면 유리프레임과 간판의 색상을 동일시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특히 전기배선을 파이프로 깔끔하게 처리한 아이디어가 돗보인다.
우수상 - 헬로동물병원 일반적으로 매장 중앙에 상호를 배치하는데, 이 간판은 양측으로 배치해 공간적인 여유로움을 준다. 과감하고 자신감 넘치는 간판에 또 한번 눈길이 간다.
우수상 - 백년애곰탕 캘리그라피를 사용한 글씨체가 독창적이다. 또한 하단에 부드러운 선을 넣어 안정감 있고 품위있는 간판으로 거듭났다.
▲창작간판 부문
대상 - 옥외사인보드 통합이미지 건물에 연립형 간판과 층수를 같이 표기해 벽면의 간판을 최소화해 난립현상을 억제할 수 있다. 아크릴로 제작해 야간에는 흰색과 대비되는 검정글씨로 가독성을 높였다.
최우수상 - 나는 신발을 고칩니다 픽토그램을 사용해 글자위주의 간판보다 심미성이 뛰어나고 경관적인 측면에서 우수한 간판이다. 작은 정사각형안에 이미지와 수선집을 알리는 글자를 넣어 간결하게 표현했다.
최우수상 - 달달한 밤 달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하는 것처럼, 달달한 밤의 간판도 LED조명의 변화를 줘 시간이 지날 때마다 모양이 변화한다. 시적이면서도 운치를 살린 간판이다.
우수상 - 블럭블럭 벽돌 사이공간을 활용한 간판으로 아이디어가 우수하고, 상호가 벽돌에 자연스레 녹아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간판의 특징은 블록을 쌓는 것. 블록들 하나하나에 자음과 모음이 새겨져 있고, 이를 쌓아 올려 글자가 완성돼 하나의 간판이 탄생된다.
우수상 - 장난감가게 점포의 특성을 표현하는데 주력해 장난감 가게의 이미지를 레고블럭으로 표현했다. 형형색색의 간판이 동심을 느끼게한다. 특히 베이스판 위에 간단하게 블럭을 조립할 수 있는 것처럼, 간판도 사용자 스스로 원하는 컬러와 형태로 조립할 수 있다.
우수상 - 머리방 전통가옥의 벽면을 활용한 간판으로 한국의 전통과 현대의 세련미를 조화롭게 배치했다. 간판은 낡은 느낌의 철 위에 머리카락 프린트 처리하고, 내부는 아크릴, 외부는 유리로 감싸고 실제 한옥에 사용되는 소나무를 사용한다.
▲간판개선 지역
간판개선 우수사례 지역에 동작구와 서대문구가 선정됐다. 동작구는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획일적인 디자인에서 벗어나 각 건물과 업소의 특성을 잘 살린 차별화된 간판디자인을 접목한 도시가운데 하나다. 서대문구는 지난해 ‘연세로 간판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젊은의 거리, 문화의 거리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이어 연세로와 인접한 신촌 명물거리 간판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신촌상권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