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릿형 필름과 특수아크릴 접합… 광확산성 탁월 채널사인 캡 및 LED POP, 실내조명 등 활용분야 넓어
다양한 그래픽을 직접 적용할 수 있는 LED조명용 확산 소재가 등장했다. LED사인·조명 개발업체 빛글(대표 박시진)은 디지털프린팅을 통해 그래픽을 입힐 수 있는 LED조명용 확산소재 ‘듀얼글라스’를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듀얼글라스’는 아크릴 및 고광택PC에 특수 광확산 필름을 접합시켜 제작되는 LED조명용 확산 판재다. 빛글측에 따르면 듀얼글라스는 기존의 광확산PC 이상으로 빛의 확산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풍부하고 눈부심 없는 빛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에서 주목되는 것은 소재 자체에 그래픽의 적용이 가능하다는 부분이다. 얇은 필름에 로고·그림·패턴 등 원하는 그래픽을 인쇄한 후, 필름 자체를 경질의 판재에 접합하는 제조방식에 따라서다. 프린팅된 면이 판재와 직접 접합되기 때문에 프린팅된 컬러의 보존성도 아주 뛰어나다. 따라서 듀얼글라스를 활용하면 LED사인은 물론 평판형 조명 개발에 있어서도 기존과는 차별화된 디자인의 구현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강조한다. 빛글의 박시몽 본부장은 “오래 전부터 조명용 판재에 그래픽을 넣은 방안을 고심해 왔는데, UV출력이나 다른 방법을 다 동원해도 원하는 품질과 느낌이 나오지 않았다”며 “오랜 연구 끝에 특수 아크릴에 백릿 형태의 확산필름을 접합하는 방식을 강구해 냈다”고 개발과정을 밝혔다. 또 그는 “가볍고 견고하기 때문에 기존 유리나 광확산PC 소재의 조명커버를 대체할 수 있으며, 특히 컬러와 턴, 로고 등 다양한 이미지를 직접 입힐수 있기 때문에 활용영역이 아주 넓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현재 듀얼글라스를 채널사인의 캡(전면부)이나, LED POP 등 광고물에 적용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이를 활용한 조명 상품의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부 어린이용 조명 개발업체와 함께 어린이용 방등을 개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아울러 듀얼글라스의 대중화를 위해 그래픽 패턴도 직접 개발에 나섰다. 현재까지 100여개에 이르는 다양한 분위기의 패턴이 개발 완료, 디자인 특허까지 출원돼 있는 상태다. 이런 그래픽 패턴의 개발은 주문 제작형 상품 판매뿐 아니라, 대량 생산이 가능한 보급형 제품 판매를 위한 포석이다. 박 본부장은 “당초 듀얼글라스는 사인시장을 대상으로 기획했는데, 제품이 아주 안전한데다 친환경 잉크를 사용해 환경적으로도 무해하기 때문에 실내조명 분야에서 먼저 호응이 나타나고 있다”며 “다양한 시장 대응을 위해 제품 디자인은 물론, 그래픽 디자인까지 전방위적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