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14점 접수… 좋은간판·창작부문 등 14점 수상작 선정 시민심사 방식 새롭게 도입… 600여명 시민 투표 점수 반영
서울시는 광고물의 수준향상과 바람직한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하는 서울시 간판공모전의 올해 수상작을 발표하고 오는 10월 5일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는 예년과 동일하게 ▲좋은 간판 부문 ▲창작 간판 부문 ▲간판개선 지역 우수사례 부문 3개 부분으로 진행됐으며, 총 314점의 작품이 접수됐고 이 가운데 14점의 수상작이 결정됐다. 좋은간판 부문은 서울시내의 간판 중 아름다운 간판이, 창작간판 부문은 기존과는 다른 참신한 간판디자인이 공모 대상이었다. 간판개선 지역 부문은 자치구에서 진행하는 간판개선사업지역 중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좋은간판 부문에서는 ‘앵두꽃’이란 가게의 이름을 새빨간 이미지로 아름답게 표현한 ‘앵두꽃’이 대상을 차지했다. 창작간판 부문에서는 각 층별로 어지럽게 흩어져 있는 간판을 모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간판을 창작한 ‘일체형 통합사인’이 대상을 받았다. ‘일체형 통합사인’의 경우 건물에 연립형 간판과 층수를 같이 표기·부착해 간판난립을 억제할 수 있는 기능이 뛰어난 간판으로 평가받았다. 이밖에도 레고블록을 간판면에 붙여 직접 조립하는 ‘D.I.Y 간판’인 ‘장난감가게’(창작간판 부문 최우수상),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간판의 모양이 변하는 ‘달달한 밤’(창작간판 부문 최우수상), 평범한 간판과 다르게 업소이름이 간판의 가운데가 아닌 귀퉁이에 적혀 있는 ‘Hello 동물병원’(좋은간판 부문 우수상)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예년과 달리 시민심사 방식을 도입, 600여명의 시민들이 투표한 시민심사 접수를 반영해 최종 등수가 결정됐다. 좋은간판 수상작들은 서울시청, 뚝섬 자벌레 전시관, 서울시립도서관 등에서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