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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3 14:08

가을이 성큼… 새 옷 갈아입는 브랜드숍

  • 김정은 | 326호 | 2015-10-13 | 조회수 3,785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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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주의 콘셉-조형화한 간판-화려한 외관 등 차별화 된 얼굴 선보여 ‘눈길’

계절변화에 따라 주요상권 브랜드숍이 브랜드 콘셉트를 재정비하며 매장도 새 옷을 갈아입고 있다. 특히 가로수길, 명동, 홍대 등 핵심 상권에 유치한 플래그십스토어(Flagship Store)가 브랜드 철학을 보여주기 위해 각별히 공을 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자연주의를 콘셉트로한 뷰티 매장이 증가하는가 하면, 매장의 가장 대표적인 제품을 형상화해 간판으로 내거는 경우도 있다. 형상화된 간판은 일반 픽토그램과 같은 소형사이즈가 아니라 대형사이즈로 제작해 달아놓기 때문에 시선을 집중시킨다.
조명이나 반사시트를 활용하거나, 번쩍이는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화려한 느낌을 주는 매장도 탄생하고 있다.
한편 또 하나의 매장 트렌드로 자리잡힌게 캐릭터를 활용하는 방안이다. 친숙한 캐릭터를 윈도 그래픽으로 사용하거나 간판으로 달아 놓고, 사람들이 매장에 좀 더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변화하는 매장을 한번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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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틱 매장은 자연주의를 중심으로 한 콘셉트로 무장했다. 서울 명동은 뷰티 브랜드가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곳으로 이 같은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다. 바로 요우커(중국인 관광객)에게 눈도장을 찍기 위해 차별화된 매장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있는 것.
최근 명동에 위치한 더페이스샵도 기존의 콘셉트와는 달리 자연주의 콘셉트를 강조한 매장으로 리뉴얼했다. 동시에 모던과 클래식을 강조해 매장 외관 및 내부를 골드 및 화이트 컬러로 꾸미고, 매장 입구 천장에 황금빛 샹들리에를 장식했다. 간판에는 자연주의 콘셉트가 고스란히 보인다. 블랙과 화이트 컬러의 기존 간판 대신, 자연 원료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변치 않는 아름다움을 전하겠다는 더페이스샵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심벌마크를 새롭게 적용했다.
이니스프리 역시 친환경 가치를 더욱 강조하는 방향으로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를 재단장했다. 외관에 나뭇잎 디자인을 활용, 현대적이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준다. 화이트 바탕에 중간중간 불빛을 비추는 나뭇잎 모양이 명동을 구경하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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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외관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매장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신사 가로수길에 위치한 의류 브랜드인 게스(GUESS) 플래그십스토어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외관을 고급스럽게 꾸몄다. 외관 전체가 유리로 돼 있어 글로시한 느낌을 물씬 풍기며, 곡각지점을 중심으로 양옆으로 선을 그려 게스의 상징로고인 역삼각형을 나타내 정체성을 살렸다.
VDL은 사각형의 반사되는 소재를 타일형태로 붙여넣고, 사각형 테두리에는 조명을 넣어 얼핏보기에는 유리나 도광판처럼 보이도록 했다.
스킨푸드는 브랜드 콘셉트를 ‘메리 푸드&뷰티(Merry Food & Beauty)’로 새롭게 정하고, 가로수길에 노란색이 돋보이는 콘셉트로 스토어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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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친숙한 카카오프랜즈 캐릭터를 활용한 매장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금융권부터 시작해 패션계에서도 사용되는 등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를 모아놓아 친숙한 느낌을 준다.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20대 소비자들을 타깃으로한 브랜드들이 익숙한 캐릭터들을 이용해 외관서부터 매장내부까지 꾸며놓고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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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하고 있는 제품 가운데 상징성이 높은 물품을 조형화한 간판도 곳곳에 눈에 띈다. 마스크팩 전문샵 답게 마스크팩을 한 모형을 달아놓는가 하면, 아이오페 브랜드의 베스트 셀러인 에어쿠션을 간판자체로 달아놓은 매장도 있다.

김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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