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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3 16:19

업계 최대행사 ‘코사인 2015’ 나흘간의 여정 시작

  • 신한중 | 326호 | 2015-10-13 | 조회수 3,662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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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17일 코엑스서… 총 92개 업체 참가
신제품 일제히 출품… 전시 화두는 생산성과 경제성


국내 최대 규모의 사인 전문 전시회 ‘2015 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시회2015(이하 코사인2015)’가 10월 14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 A,B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코사인2015는 사인업계에서 새로운 수요와 실질적 매출을 창출하는 동시에, 이듬해의 시장 상황을 앞서 살펴볼 수 있는 바로미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코사인 2015 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코사인전에는 디지털프린팅, 채널제작, 소재, 디지털사이니지, 배너, POP 등 다양한 분야의 92개 업체가 부스를 꾸며 참가한다. 전년에 비해서는 다소 축소된 규모다. 
전시에서는 예년보다 생산성과 경제성이 강조된 제품들이 대거 출품될 예정이다. 경기 위축에 따라 과감한 투자보다는 가격 대비 효율을 중시하는 구매 양상이 커지고 있는 만큼, 참가 업체들도 기존과는 노선을 바꾼 전략으로 전시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실사출력 장비업체 여전히 전시의 중심으로
매년 그랬듯이 이번 전시도 디지털프린팅 관련 기업들이 중심을 이룰 예정이다. 디지아이와 딜리, 드림젯코리아, 디엠피에스, 대영시스템 등의 국내 디지털프린터 제조기업과 일제(日製) 디지털프린터 공급사인 마카스시스템, 코스테크, 한국롤랜드디지가 다양한 출력장비를 들고 전시에 참여한다. 디지털프린팅 관련 전문 유통업체인 헤드원도 부스를 꾸민다.
한국HP 또한 자체 부스를 차려 신제품 홍보에 나설 계획이며, 한국앱손은 직접 참여는 하지 않지만 NTSW와 웰페스트 등 대리점 부스를 통해 제품을 전시한다.
출품 품목에 있어서는 수성장비를 비롯해 솔벤트, UV프린터, 라텍스프린터, 그리고 전사프린터에 이르기까지 이전보다 더 다양해진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기존보다 저렴해진 보급형 UV프린터 제품들이 다수 출품될 예정이라 그동안 높은 가격으로 인해 UV프린터 구입을 망설였던 소비자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한층 손에 가까워진 장비들 면면을 확인할 수 있다.
출력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부가장비들도 모습을 보인다. 미국 로얄소브린의 한국총판인 소브린주식회사는 현수막을 비롯한 다양한 실사소재용 재단기를 출품하며, 창경SM은 빠른 생산성에 초점을 맞춘 출력물 건조기를 선보인다. 나이테는 출력 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벌크 잉크시스템을 들고 나온다.
한편, 디지털프린팅 장비업체들이 전시를 통해 여전한 세를 과시할 계획인 것과는 달리 관련 소재업체들의 참여는 크게 줄었다. 티피엠과 한양산업, 영인화학, 원텍 등 일부 소재업체들의 참여로 구색이 갖춰졌지만 한국3M, LG하우시스, 스타플렉스, 원풍 등 전통의 소재업체들을 볼 수 없는 것은 아쉬움이다. 

■ 채널 자동화 장비-아크릴 가공장비 신제품 ‘이목’
채널사인을 보다 쉽게 제작할 수 있게 해주는 채널 자동화 장비 관련업체들도 다수 참가한다. 서울디엔에스와 영화목금형, 아이엠까지 국내를 대표하는 채널벤더 3사가 모처럼 일제히 전시회에 출동했다. 엘케이에스테크놀러지도 참가해 자동 V-커팅기를 선보인다.
국내 채널 자동화 장비의 경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제품군인 만큼, 국내 참관객은 물론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해당 업체들은 기존의 제품을 좀더 경제적으로 개선한 보급형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어려운 경기 상황에 맞춰서 필요한 기능만을 담은 경제적 모델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는다는 방침이다.
CNC라우터, 재단기, 레이저커팅기 등 아크릴 가공 관련 업체들도 눈여겨 볼만하다. 특히 참가 기업들 대부분이 업그레이드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 한층 풍성한 볼거리가 기대된다.
에이치알티와 빅포미디어, 레이저픽스코리아, 신우엔씨테크, 네오엠텍, 한터테크놀러지, 포유시스템 등은 CNC라우터 및 레이저커팅기를 출품한다. 관련 제품들은 시장성이 높고 산업의 발전속도도 빨라 성능·기능이 개선된 제품군들을 만날 수 있다.
미래엘엔에스도 새롭게 개선된 아크릴재단기 신제품을 들고 전시에 참여한다. 특히 이번에는 고급형 모델과 옵션을 뺀 경제적 모델로 라인업을 확대, 소비자 선택폭을 더 넓힌 것이 특징이다.

■사인·POP 제작 판매의 새로운 트렌드 진단
프랜차이즈형 간판 브랜드 등 최근 사인 제작업계의 핫한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이번 전시회의 특징이다. 
이번에는 작년부터 업계의 이슈가 됐던 ‘참좋은간판’이 대형 부스를 꾸며 나온다. 자사의 간판 시스템부터 유통·홍보 방식까지 전략적 홍보에 임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기업과 금강엘이디, 알리다그룹 등도 각자가 전개하고 있는 새로운 간판 제작·판매 솔루션을 소개한다.
업체들 대부분 이번 전시회를 관통하는 흐름인 ‘생산성과 경제성, 차별성’에 목적을 둔 솔루션을 선보이는 만큼, 어려운 시기를 타개할 새 아이템을 찾는 간판업 종사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POP·배너 분야에서는 유아이케이와 POP플랜, 비비드사인, 이프, 쓰리엘, 하우사인 등이 출격한다. 휴데코와 쓰리엘, 스마트LED 등의 업체는 LED라이트패널 신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나선다.
나무사인 전문업체 나무와사람들, 성형사인 전문업체 성현산업 등도 독자적인 시스템을 소개하는 부스를 꾸민다.

■LED조명과 디지털사이니지도 만날 수 있어
LED조명업체로는 성우TSD와 지오큐엘이디, 비젼테크솔루션, 애니룩스, 아이디어탱크 등이 참가한다. 여러 규격의 사인용 LED모듈을 비롯해 최근 활용이 확대되고 있는 간판용 LED 직관램프, LED경관등 등 다양한 LED조명 제품군을 이 업체들의 부스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SMPS 업체로는 유니온전자, 세보전자가 부스를 꾸민다. 성우TSD도 자사의 SMPS를 소개한다.  
수도프리미엄엔지니어링은 광확산 소재를 DIY로 제작할 수 있는 광확산 스프레이를 들고 나온다. 투명한 판재에 뿌리기만 하면 확산소재를 변화시킬 있는 제품으로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날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디지털사이니지 분야에서는 엠파트너스, 쿨사인, 엔클라우딩 등의 업체가 참가한다. 엠파트너스는 ‘그리니지 솔루션’이라 불리는 보급형 디지털사이니지 제품을, 쿨사인은 디지털 메뉴판과 프로모션용 디지털사이니지 빅스마트폰을 선보인다. 엔클라우딩은 광고 및 정보매체로 활용 가능한 ‘네트워크 비디오월’을 공개한다.

신한중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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