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POP 부분에서는 기능과 디자인에서 기존과 차별화를 꾀한 제품들이 다수 등장했다. 중국산 저가 제품의 공세로 인해 기존의 제품들이 경쟁력 갖기 어려워진 상황에 따라 특색있는 제품의 개발을 통한 분위기 쇄신에 나서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관련업체 다수가 한 개의 제품으로 보다 다양한 활용이 이뤄지는 ‘멀티형’ 제품들을 들고 나온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매회 전시회마다 새로운 방식의 POP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유아이케이는 무한변신 물통스탠드 ‘멀티 배너스탠드’를 소개했다. 이 제품은 하나의 물통 스탠드로 배너와 LED입간판, 깃발 배너, 이젤 등 다양한 상품을 거치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상단의 광고물은 슬라이딩 방식과 스크류방식으로 쉽게 교환할 수 있다. 광고물 개발업체 쓰리엘은 가볍고 저렴한 LED조명 배너게시대 ‘쓰리엘’을 출품했다. 사출방식으로 제작된 직하형 LED백라이트패널을 적용한 이 제품은 매우 가벼워 이동이 매우 용이하며, 콘테츠의 교체도 쉽다. 또한 1,380×610mm의 기본 화면 위에 별도의 조명 광고판 및 조형 광고판을 추가 장착할 수 있어 더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이프는 특색있는 기능의 멀티플 배너게시대 ‘스왑 멀티플 깃대’로 관심을 모았다. 50×40 mm 크기의 구조물을 베이스로 하는 스왑 멀티플 깃대는 배너의 사이즈 및 설치 공간의 특징에 따라 여러 가지 엑세서리를 결합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가로등과 같은 기둥형 구조물에는 스테인리스 밴드를 이용해 부착할 수 있으며, 벽면의 경우 볼트를 체결할 수 있도록 홈이 제작돼 있다. 배너 고정부를 톱니바퀴 형태로 제작해 각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깃대의 길이도 변경 가능하다. 작은 크기에도 최대 80kg까지 하중을 버틸 수 있다. 콘텐츠 교환이 용이한 옥외용 POP ‘카멜레온 사인’을 출시한 예지도 시선을 끌었다. 돌출사인·실내 사인·옥외사인 등 메뉴판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 가능한 ‘카멜레온 사인’은 콘텐츠 교체가 가능한 설계, 전선이나 연결형 브라켓이 외부로 드러나지 않은 디자인 등에서 참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었었다.
이색 아이디어 반영된 조명 제품군에 눈길
수도프리임엄엔지니어링과 정감 등의 업체는 독창적인 아이디어에 기반한 특색있는 제품들을 선보였다. 기존 옥외광고 영역의 제품은 아니지만, 새로운 기술에 기반한 이 제품들은 앞으로의 응용 가능성도 예상돼 참관객들의 이슈를 모았다. 정감은 컬러테라피를 기반으로 하는 감성 LED조명 ‘오니아’를 출품했다. 2개의 박스형 조명으로 이뤄진 ‘오니아’는 상·하단 조명의 색상 조합을 통해 총 196가지 컬러를 표현할 수 있는 컬러테라피 조명이다.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과 오니아를 연동시키면 전용 앱을 통해 색상 및 디밍 등의 동작을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다. 신체 리듬과 체크리스트 점검 등을 통해 사용자의 감정을 분석하고, 기분에 적합한 조명 색상을 추천하는 지능형 컬러테라피 조명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SNS에 사용자가 올린 글을 분석해 적합한 컬러를 송출하기도 한다. 수도프리미엄엔지니어링은 LED조명용 광확산 스프레이 ‘루미라이트’를 소개했다. 기존의 판재들이 DIY 상품 적용에는 불편하다는 점에서 착안된 제품으로, 일반 투명 아크릴·PC 판재에 스프레이를 뿌리면 쉽게 광확산 기능을 부여할 수 있다. 수도프리미엄엔지니어링측에 따르면 루미라이트를 도포한 판재는 광확산PC 이상으로 우수한 확산성을 구현하며, 도료가 날아가는 일 없이 반영구적 활용이 가능하다. 곡면 소재에도 사용 가능하며, 기존 규격화된 판재를 구입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소규모 제작업체들에게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