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사보기

뉴스기사

2015.11.09 13:34

기부하면 빛을내는 인터랙티브 LED조명 트리 ‘멋진걸~’

  • 신한중 | 328호 | 2015-11-09 | 조회수 3,142 Copy Link 인기
  • 3,142
    0
[0]47.JPG

현대百, 구세군 냄비 대신하는 ‘디지털 LED자선트리’ 구축

현대백화점은 11월 1일부터 구세군과 함께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에 ‘디지털 LED 자선 트리’ 운영을 시작했다.
이 트리는 기부에 재미적 요소를 더하기 위해 기부를 하면 LED 조명이 형형색색으로 바뀌면서 캐럴 음악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디지털 트리를 통한 기부는 LED 트리와 연결된 ‘키오스크(무인단말기)’에 현금을 넣거나 신용카드(후불카드, 1000 원씩 차감)를 접촉해 하게된다. 특히 어린 아이를 포함한 모든 고객들이 기부 참여에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지폐 외에 동전을 기부해도 조명이 켜지도록 했다. 기부된 금액은 전액 사랑의 열매로 전달돼 소외된 이웃에게 쓰일 예정이다.
압구정본점은 오스트리아 글로벌 축제 장식 전문기업과 함께 유럽 친환경 인증 천연 소재를 사용한 트리를 설치했다. 수작업으로 제작한 원형 실타래 모양 공 60개를 지름 0.4~1m 크기로 제작해 8m 높이 나무 모양으로 설치한 뒤 각 공 안에 친환경 LED전구 1000개를 설치했다. 기부를 하면 파스텔 톤의 자연스러운 조명 색상이 10~15초 정도 물결치면서 시시각각 변해 참여자들이 동화 속 환상의 세계에 빠진 느낌이 나도록 연출했다는게 현대백화점측 설명이다.
무역센터점에는 높이 12m의 대형 트리가 설치됐다. 북유럽 노르딕 콘셉트의 격자 무늬에 1000여개가 넘는 LED 전구를 설치했으며, 역시 기부를 하게되면 트리와 주변 조형물에 설치된 LED조명이 다채로운 컬러로 반짝인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 실장은 “젊은 층을 포함한 모든 세대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 방안을 고민했다”며 “연말 기부 문화의 상징인 구세군 냄비에 다양한 연출 기법을 접목해 기부 참여자들이 재미와 뿌듯함을 느낄 수 있도록 대형 디지털 자선 트리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측은 이 두 개업소 외에 대구점(6일), 신촌점(10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일17) 등에서도 순차적으로 디지털 자선트리를 설치할 계획이며, 모든 트리는 오는 12월 말까지 운영된다.

신한중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유링크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