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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7 15:16

나무 소재 POP·디스플레이 전문제작업체 ‘샘플비’

  • 김정은 | 329호 | 2015-12-07 | 조회수 2,100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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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플 전문 제조사로도 활약… 기술력 통해 샘플 그 이상의 가치 제공

서울과 그리 멀지 않은 과천 외곽의 한적한 곳에 나무를 소재로 다양한 소품을 제작하고 있는 업체가 있다. 샘플작업을 비롯해 디스플레이, POP, 주문가구, 작품 등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샘플비(SAMPLE B)’가 바로 그곳이다.
이곳은 나무를 활용해 제작하고 있는 만큼 정온한 풍광을 자랑하며, 매장을 들어서기 이전에는 캠핑 분위기를 조성해 여유로움이 느껴지도록 했다.
샘플비는 회원제로 나무공방을 운영했던 이들 가운데 몇몇이 모여 만든 곳이다.  7년 가까이 공방을 운영하면서 회원들과 나눴던 나무 소품 제작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만들게 됐다는 게 그들의 설립 취지다.
샘플비는 규모적으로 큰 회사는 아니지만, 젊고 활기찬 직원들로 구성돼 있다. 또한 오랫동안 알고 지냈던 이들이 모여 함께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만큼, 작업의 효율성도 아주 높다고. 아울러 젋은 소비자의 니즈를 잘 파악하고 있는 것도 이들만의 장점이다.
샘플비의 이주현 팀장은 “모든 제품 제작이 그렇듯, 나무를 활용한 소품제작 역시 단 한번의 작업을 통해 완제품이 제작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샘플작업을 여러번 하게 된다”면서 “우리는 보통 소비자들이 원하는 디자인을 ‘샘플에이(SAMPLE A)’라고 하는데, 이보다 더 좋은 디자인과 제품이 나올 수 있도록 공방을 하면서 쌓아왔던 노하우를 최대한 반영한 ‘샘플비(B)’를 제안하곤 한다”고 밝혔다.
샘플비의 제품들을 들여다보면 실용적인 디스플레이 소품들이 대부분이다. 나무로 겉면을 둘러싼 스피커, 캠핑족들을 위한 휴대용 우드테이블, DIY용 주문가구가 곳곳에 비치돼 있다. 최근에는 졸업시즌을 맞아, 졸업작품등을 제작해 주기도 한다고.
이 팀장은 “혼자서만 운영해왔던 곳이 아니고, 공방을 통해 회원들과 나무를 활용한 아이디어 소품들, 나무만이 줄 수 있는 디자인, 나무가 갖고 있는 한계점 등을 공유했기 때문에 이 분야에 있어서만큼은 전문가라고 자신한다”면서 “샘플비는 무조건 판매만이 목적이 아니라 소비자가 어떤 방향으로 디자인을 끌고 나가야 할지 제시해 주는 하나의 기획자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공방의 기능을 갖춰 소비자들이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한다는 샘플비. 나무를 사랑하는 샘플비의 힘찬 행보가 주목된다.

김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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