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공항 2곳 천장에 13×8m 규모 ‘올레드 모멘트’ 설치 55인치 디스플레이 280대 적용… OLED 사이니지 사업 신호탄 쏴
세계 최대 규모의 OLED 디지털사이니지가 인천공항에 등장했다. LG전자는 지난 11월 19일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2층 출국장 면세구역 동편과 서편 두 곳에 초대형 OLED 사이니지인 ‘올레드 모멘트(OLED Moment)’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양측 천장에 설치된 ‘올레드 모멘트’는 각각 가로 8m, 세로 13m 규모로 우리의 전통 처마가옥의 곡선을 형상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한 작품당 55인치 OLED 디지털 디지털사이니지 140대씩 총 280대의 디스플레이가 투입됐다. OLED로 이뤄진 디지털 사이니지(미디어월) 중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조형 디자인 및 설치를 위해 LG전자는 세계적인 디자인 회사인 빌모트(Wilmotte)社와 협업했다. 현재 올레드 모멘트에서는 밤하늘의 유성, 화려한 불꽃놀이 등 아름다운 미디어아트를 상영하면서 대한민국의 OLED 기술력을 인천공항을 찾은 전세계인에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OLED의 압도적인 화질과 완벽한 블랙패널의 위용을 강조했다게 LG전자측 설명이다. 이번 사례를 발판으로 LG전자는 올레드(OLED) TV 대중화에 이어 올레드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올레드는 백라이트가 없고 픽셀 하나하나가 빛을 내기 때문에 화질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빛샘 현상이 없어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색이 왜곡되지 않아 여러 사람들이 함께 보는 사이니지로서 탁월하다. 또한 LCD 보다 얇은데다 곡선형으로 제작 가능해 디지털 사이니지에 조형미를 부여할 수도 있다. LG전자 B2B솔루션개발부 노세용 전무는 “한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에서 차원이 다른 올레드로 세계인의 눈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앞으로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을 더욱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