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시리즈 3종 CE 획득… 유럽시장 공략 청신호 사용자 편의성·안전성 업그레이드… 양산 체제 구축도 완료
아크릴 가공장비 전문 개발업체 미래LNS가 국내 시장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미래LNS는 자사의 소형 아크릴 재단기 M시리즈(M1,M2,M3)가 CE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본격적인 유럽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최근 밝혔다. M시리즈는 아크릴 판재를 쉽게 커팅할 수 있는 소형 재단기로서 미래LNS가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주력상품이다. 특히 올해 선보인 새 버전은 편의성 및 안전성, 디자인까지 총체적 개선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시장의 호응을 얻으며, 아크릴 가공장비 스테디셀러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새 버전의 출시 이후, 판매량이 약 70% 가량 상승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도 순조롭다. 특히 12월 CE인증이 완료되면서 유럽시장 공략의 발판이 다져졌다. CE(Commuaute Europeenne Marking) 인증은 유럽의 안전인증 규격으로서 유럽 수출을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보유해야 하는 인증이다. 소비자의 건강, 안전, 환경보호와 관련해 EU 이사회의 지침, 요구사항 및 시험 기준을 모두 만족한 제품에 발급된다. 미래LNS에 따르면 톱날의 안전커버와 집진장치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장치를 더욱 보강하고, 전자파 테스트 등 전기적 부분에 있어서도 안전성 검증을 거듭해 이번 인증을 완료하게 됐다. 국내를 넘어 이제 세계무대로 향하는 미래LNS. 아래에서는 회사 조규오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의 성과 및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봤다.
미래LNS 조규오 대표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아크릴재단기가 우리의 목표입니다”
-최근 회사의 성장세가 아주 가파르다. ▲판매량이나 매출면에서 꾸준히 좋은 성과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성장세를 논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 우리 장비는 특성상 추가적인 수요는 가능하지만 교체수요는 쉽게 나타나지 않는다. 지금 국내 수요가 가파르게 확대되고 있기는 하지만, 결국 국내서는 성장의 한계가 있다고 본다. 해외 판로 개척에 주력하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가 더 뚜렷해질 때, 확실히 성장했다고 자부할 수 있을 것 같다.
-국내 판매량이 늘어났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는? 올해 주요성과도 듣고 싶다. ▲전년도 대비 70% 정도 매출 신장이 이뤄졌으며, 판로도 더 다양해 졌다. 최근에는 사인업계 뿐 아니라 대학교나 연구소, 심지어 병원에서도 구매가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주요성과라고 한다면 무엇보다, 제품의 개선과 양산체제가 구축된 점을 들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올해는 주력 제품들을 대량생산에 맞게 개선하고, 그에 따른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전력투구 했다. 영업적으로는 딱히 잘한 게 없기 때문에, 판매가 늘어난 것은 그저 고객들에게 감사할 뿐이다.
-제품의 리뉴얼이 이뤄졌는데, 개선된 부분은 무엇인가 ▲외관상으로 많이 달라지지 않았는데, 사실 깊이 들어가 보면 기존 제품과는 완전히 다른 장비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많은 부분이 개선됐다. 기본적인 절단 성능이 더 강화됐으며, 편의성도 더욱 좋아졌다. 기존 제품을 사용했던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해 아주 디테일한 부분까지 개선했다. 각 구동부가 더 원활히 움직이도록 부품 차원에서 개량이 이뤄졌으며, 집진장치와 원터치 청소함은 장비 사용·관리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디자인적으로는 컬러를 바꿨다. 유럽의 고가 기계설비에서 많이 사용하는 메탈그레이 컬러인데, 색상 변화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아주 좋다.
-제품 개발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첫째도, 둘째도 안전이다. 가장 최우선돼야 할 것은 안전이라는 게 우리의 개발 철학이다. 가격과 성능 등을 먼저 고려하다 보면 자칫 안전성을 소홀히 하게 될 수 있는데, 우리는 안전에 대해서만큼은 무엇과도 타협할 생각이 없다.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아크릴 재단기가 우리의 목표다. 그래서 이번 CE인증에 대한 의미가 크다. 우리 재단기는 대부분의 부품을 우리가 직접 제작해서 만드는 까닭에, 이미 CE인증이 완료된 부품을 조립하는 형태의 제품들보다 인증이 매우 어렵다. 비용도 높고, 테스트도 복잡해진다. 하지만 많은 고민과 개선 끝에 이번에 CE를 받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의 계획은 ▲앞서 말했듯, 세계시장에서 확실한 성과를 이루는 것이다. 제품에 대한 준비는 이제 완료됐다. 내년 상반기에만 2개의 해외전시 참가 계획이 있다. 해외시장에서도 우리의 소형 재단기와 같은 제품은 찾아보기 어렵다. 따라서 제품력과 안정된 서비스가 검증되기만 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 다만 회사 분위기가 개발에는 탁월하나, 마케팅에는 다소 약한 면이 있다. 그래서 해외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우수한 파트너사를 확보하는 것도 지금의 계획 중 하나다. 2016년은 우리가 새로 도약하는 한해가 될 것이다. 우리의 발전을 기대해 주시고, 응원을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