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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6 13:06

(아크릴 세상)푸른색 물결을 만들어내는 1만2,000개 아크릴 구

  • 김정은 | 332호 | 2016-01-26 | 조회수 2,597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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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처’ 아크릴 소재로 표현

아크릴 구 1만2,000여개가 모여 푸른색 물결을 만들어낸 작품이 있어 주목된다.
현대자동차가 지난 12월 21일부터 1월 10일까지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움직임의 미학’을 주제로 한 전시를 열고서 아크릴을 활용, 영롱한 작품 ‘플루이딕(Fluidic)’을 만들어냈다.
플루이딕은 독일의 화이트보이드사(white void)와 현대차가 협업해 탄생시킨 작품으로, 천장에 설치된 1만2,000개의 아크릴 구를 8개의 레이저 빛이 비춰 푸른색 물결을 만들어낸다.
이 작품에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이 담겨져 있다. ‘플루이딕 스컬프쳐’. ‘유체적 조형’이란 사전적 의미를 갖는 이 철학은 ‘자연적인 움직임’을 의미한다. 파도나 물결, 산 능성이의 곡선 등 있는 그대로의 움직임을 최상의 아름다움으로 보고 단순히 기계가 아닌 ‘아름다운 자동차’를 생산하겠다는 현대차의 디자인 목표를 담고 있다.
또한 플루이딕과 함께 ‘헬리오 커브(Helio Curve)’를 전시했는데, 작품을 구성하는 400개의 나무블록은 금방이라도 쏟아져 내릴 것 같은 유연한 자태로 곡선을 형성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다양한 구성요소가 한 데 모여 하나의 자동차로 선보여지는 현대차의 디자인 개념과 맥이 닿아 있다.

김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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