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신성장 사업으로 추진해오던 TAC(광학필름) 사업을 매각한다. TAC사업은 그간 신성장 사업 이름에 걸맞지 않게 수익성 악화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결국 지난해부터 석유, 화학, 전자정보소재 등 각 자회사와 사업부문에서 다양한 혁신 방안을 검토해 온 SK이노베이션의 새해 첫 정리 대상으로 이름을 올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션은 일본 코니카미놀타와 충북 증평의 공장 및 설비를 매각하는 협상을 추진 중이다. 후지필름과 함께 TAC 부문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일본 코니카미놀타와는 구체적인 매각액 논의까지 오갔으나 최근 중국 럭키필름이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기류가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