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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1 12:48

‘CES 2016’ 엿보기

  • 신한중 | 333호 | 2016-02-11 | 조회수 3,142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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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디스플레이 트렌드는 초고화소와 OLED 가상현실(VR) 솔루션도 화두로… ‘광고시장 적용될까?’   글로벌 전자기술 트렌드를 한발 앞서 조망해 볼 수 있는 ‘CES 2016’이 지난 1월 9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됐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CES’는 전 세계 IT 기술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전자 전시회다. 특히 디스플레이 관련 신기술이 매년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옥외광고업계서도 긴밀한 관심을 보이는 전시 중 하나다. 현지 소식통 및 언론 따르면 ‘CES 2016’에서는 OLED와 가상현실(VR), 웨어러블 디바이스, 사물인터넷(Iot) 관련 솔루션 등이 핵심적인 콘텐츠로 부각됐다.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4K 디스플레이와 이를 훨씬 능가하는 8K 등 초고해상도 트렌드가 지속되기도 했다. 여기서는 현지에서 전해진 자료를 통해 ‘CES 2016’에서 나타난 신기술 및 제품들의 면면을 살펴본다. 신한중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7]1%20삼성%20비디오월.jpg 삼성전자가 선보인 익스트림 네로우 베젤 사이니지월.  베젤 간격을 최소화해 화면간의 연결이 아주 자연스럽다. ■대세는 OLED… 디스플레이 혁신은 시작됐다 CES2016에서 OLED 주도의 디스플레이 트렌드가 강하게 나타났다. 별도의 백라이트패널 없이 각각의 화소가 자체 발광하는 OLED는 차세대 디스플레 기술의 핵심으로 부각되고 있다. 투명화나 곡면화 등 LCD기반 디스플레이에서는 어려웠던 혁신적 디자인 개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전시에서는 뒤편이 훤히 비춰지는 투명 디스플레이와 여러 형태로 휘어진 곡면형 디스플레이, 자유롭게 휘고 구부리는 전자종이 등 OLED에 기반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들 대거 등장했다. 특히 해당 제품들은 미래형 콘셉트 제품이 아니라, 실제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제품들이라는 점에서 향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나타날 OLED 주도의 트렌드 변화를 예측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전시에 다녀온 한 참관객은 “현재의 투명 LCD기술이 기존 영상매체의 화면을 일부 투명화시키는데 그쳤다면, 투명 OLED는 거꾸로 투명한 유리들을 영상매체로 대체할 수 있다”며 “투명 OLED의 경우, 아직 공정효율이 좋지 못하고 대화면 개발이 어려워 현실적 문제점이 많지만, 상용화되면 매장의 쇼윈도가가 광고판이 되고 변하고, 유리 테이블이 브로슈어가 되는 등 옥외광고에서도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0]OLED%201%20삼성전자.jpg 삼성전자가 선보인 쇼윈도용 투명 OLED디스플레이. [0]OLED%202%20파나소닉.jpg 파나소닉의 투명 OLED 디스플레이 진열 솔루션. [1]OLED%203%20LG플렉서블.jpg LG전자가 전시한 유연한 곡선형태의 커브드 OLED디스플레이. [0]OLED%204%20전자종이.jpg 자유롭게 휘고, 구부리고, 말 수 있는 OLED전자종이. LG전자 제품. ■가상현실 솔루션이 만드는 개인 영상시대 개막 가상현실(VR) 솔루션도 올해의 화두로 부상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가 크게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가상현실(VR)’ 기술이 이 같은 정체를 극복하고 하드웨어 교체 수요를 이끌어 낼 전자업계의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분위기다. 오큘러스와 삼성전자, HTC 등 50여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VR 솔루션을 앞 다투어 내놨으며, 관람객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곳도 기업들의 VR체험관이었다. 특히 해당 기술이 적용된 기기들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보급이 이뤄질 것이라는 점에서 관련 전문가 및 언론의 관심도 뜨거웠다. 앞서 IT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던 웨어러블 기기가 스마트폰 기능의 일부 확장성만을 갖춰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데 실패한 것과 달리, VR 기기는 새로운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 제공을 통해 소비자들을 유인하기에 충분한 매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아울러 기술 대중화와 함께 VR 디바이스를 활용한 광고 아이템과 프로모션 아이디어 등도 다양하게 개발될 수 있는 만큼, 앞으로의 이 기술의 행보가 주목되는 시점이다. 관련 업계에선 VR 시장 규모가 올해 20억 달러를 기록한 뒤 매년 75% 수준의 성장세를 나타내 2020년 28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00만 명 수준으로 추정되는 사용자 수는 2018년 1억 70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0]가상현실%201%20%20오큘러스.jpg 오큘러스의 가상현실 체험관에서 VR솔루션을 체험해 보고 있는 관람객들. [0]가상현실%202%20삼성전자%20(2).jpg [1]가상현실%202-1%20htc-vive.jpg [0]가상현실%202-2%20소니.jpg [0]가상현실%202-3%20인터로직스.jpg 여러 기업들이 선보인 가상현실 솔루션들. 왼쪽부터 삼성전자, HTC, 소니, 인터로직스의 제품. ※이색 IT상품 열전  사물인터넷 적용된 특별한 생활용품 ‘눈길’ 앞서 디스플레이 관련 내용들을 주로 소개했지만, CES 2016은 세계 최대 규모의 IT전시회 답게 아주 독특하고 새로운 제품·기술도 다수 소개됐다. 특히 사물인터넷 기반의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드론 등 일상생활에 밀착된 제품들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전시회에서 시계 등 일부 형태의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많이 등장해 비슷한 제품이 넘쳐났다면, 올해는 드레스와 신발, 벨트, 안경 등 차별화된 제품의 개발에 주력하는 양상이었다. 하지만 이런 생활형 IT제품들의 발전은, 편리함을 제공하는 동시에, 한 기기의 보안상 문제가 다른 문제들로 번져가는 상황을 초래하게 된다. 따라서 실용성과 가성비뿐 아니라, 어떤 회사가 어떤 플랜으로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줄 것인가의 문제가 앞으로 사물인터넷 시장의 중대 사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CES 2016’에서는 사람들이 드론을 타고 출퇴근하는 것을 선보이기도 했다. 23분 거리 이내에서 이동 시 드론이 교통수단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분명 기존에 없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예고하는 기술이다. '이동성 (Mobility)'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오늘 날, 상대적으로 시장 진입 장벽이 낮은 편인 드론은, 가장 빠른 혁신과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다. [0]드론%20184.jpg 이항, 사람 탈수 있는 ‘드론 184’ 중국의 드론 제조업체 이항은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16'에서 세계 최초로 사람을 태울 수 있는 드론 '184'를 공개했다. 아드레날린%20드레스.jpg 인텔(Intel) '아드레날린 드레스' 인텔이 개발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아드레날린 드레스’. 인텔의 IT기술이 접목된 드레스로 체온, 호흡, 땀, 스트레스 등 신체상태의 변화를 감지하면 탄소 섬유의 그물망이 부풀어 올라 드레스의 디자인을 바꾼다. 드레스는 3D프린터로 제작됐다. 센서리아%20스마트%20양말.jpg 센서리아(Sensoria) '스마트 양말' 센서리아가 개발한 제품으로 윗부분에는 다섯 개의 마그네틱 장식용 금속단추가 달려 있어 사용자의 활동량을 수집·기록하며, 양말 바닥엔 3개의 센서가 내장돼 있어 지면에 닿는 발의 위치, 체중, 걸음걸이 등을 기록·분석한다. [0]통영목걸이.jpg 로그바(LOGBAR) 통역 목걸이 'Ili' 로그바社의 ‘Ili’는 목걸이형 휴대용 번역기로 인터넷 연결없이 최대 50,000 단어·문장 번역이 가능하다.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주변의 소음을 제거해 정확한 번역을 제공한다. 현재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한국어와 프랑스어 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할 계획이다. 뱃살관리%20웰트.jpg 삼성전자 뱃살 관리 ‘웰트(Welt)’ 삼성전자 사내 벤처가 선보인 ‘웰트’는 가죽벨트에 내장된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허리둘레, 식습관, 운동량,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 등을 분석해 비만관리를 해주는 솔루션이다. 센서가 사용자의 상태를 감지해 정보를 보내면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이를 분석, 맞춤형으로 비만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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