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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1 12:32

도철, 5·8호선 입찰 새 공고… 입찰마감은 오는 26일

  • 신한중 | 333호 | 2016-02-11 | 조회수 2,965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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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미디어, “영업 시너지 위해 5·8호선도 쟁취할 것” 의지

서울 6·7호선 광고사업자로 나스미디어로 결정됐다.
나스미디어는 서울도시철도공사(이하 도철)의 ‘서울 5·6·7·8호선의 광고대행 사업 입찰’에 단독 응찰해 6·7호선 그룹의 사업권을 따냈다. 낙찰금액은 236억 5천5백만원으로 당초 6·7호선 그룹의 예가였던 229억6609만8,144원보다 약 7억원 정도가 더해진 금액이다.
사업권을 획득한 나스미디어 관계자는 “5·8호선과 6·7호선 2개 그룹에 모두 투찰했는데 5·8호선은 예가 미만으로 떨어져 6·7호선 광고 사업권을 낙찰 받게 됐다”며 “5년간의 사업권을 가져온 만큼, 더 다양한 매체전략을 통해 수익확대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도철은 작년 12월 1일, 5·8호선과 6·7호선을 각각의 그룹으로 묶어 사업자를 선정하는 ‘5·6·7·8 도시철도 광고대행’ 입찰을 첫 공고했으나 2인 이상 유효한 입찰 조건으로 인해 유찰됐다. 이후 같은 해 12월 24일 재 게시한 입찰도 또 다시 유찰되자, 올해 1월 6일 게시된 공고에서는 단독 응찰도 가능하도록 조건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결국 첫 번째 입찰 때부터 꾸준히 사업권에 대한 의지를 보였던 나스미디어가 6·7호선을 가져가게 됐다. 하지만 5·8호선의 주인은 아직도 정해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 도철은 1월 19일 5·7호선에 대한 새 입찰 공고를 내놓은 상태다. 
이 공고에 따르면, 입찰 참가서류 제출은 1월 25~26일 양일간 오후 6시까지 받으며, 입찰 마감은 다음날 오후 4시다. 투찰은 온비드 전자입찰로 이뤄진다.
2인 이상 유효한 입찰로 예정가 이상의 최고가 입찰로 이뤄진다. 입찰보증금은 입찰금액의 5/100로서, 해당하는 금액을 현금 또는 전자보증서로 납부해야 한다.
재미있는 점은 도철은 이번 5·8호선 입찰에선 지난번 입찰의 예가였던 236억2,681만7,346원을 기초금액으로 변경했으며, 예가는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에 대해 업계는 계속 사업자를 찾지 못하고 유찰을 반복하고 있는 사업을 조속히 진행하기 위해 사실상 예가를 낮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예가를 기초금액으로 바꾼 것은 사실상 예가를 낮췄다고 볼 수 있다”며 “입찰이 거듭 유찰됨에 따라서 모양새 좋게 예가를 낮추려고 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입찰에도 나스미디어가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입찰에서는 한 회사가 두 그룹 중 한 그룹만 가져갈 수 있지만, 새 입찰에 참여해 사업권을 가져가는 것은 공고상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업계에서는 5·8호선 그룹과 6·7호선 그룹 중 하나만 가져가는 것은 사업적으로 큰 메리트가 없다고 보고 있다. 4개 호선 전체를 가지고 있을 때에야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사업이라는 평가다. 따라서 사업이 분산되는 것보다는 이미 6·7호선을 차지한 나스미디어가 5·8호선까지 가져가는 것이 긍정적이라는 게 업계의 여론이다.

신한중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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