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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1 13:21

지금은 레트로 디자인 시대~!

  • 김정은 | 333호 | 2016-02-11 | 조회수 4,388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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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인테리어, 패키지 디자인까지 복고풍 바람 ‘솔솔’
옛 향수 느껴지는 기업 로고 재조명 되기도

‘응답하라 시리즈’, ‘세시봉’, ‘토토가’ 등 대중문화를 통해 유입된 복고 열풍은 7080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가 하면, 젊은 세대의 감성을 터치하며 디자인계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따라 패션, 식품, 예술, 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과거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복고풍의 폰트와 패키지 디자인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단순히 예전 복고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이 아닌 현대적 감각을 접목, 새로운 레트로 디자인을 만들어내고 있다.
최근에는 레트로 디자인 트렌드에 따라 역사가 오래된 기업의 예전 CI로고를 재조명하는 분위기도 나타나고 있다. BYC와 신세계, 롯데제과 등이 옛 CI를 적용한 상품 패키지와 실내인테리어 등을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간판에서도 레트로 디자인을 적용한 간판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복고풍의 서체를 적용한 간판, 나무판재위에 붓글씨로 쓱쓱 글자를 써 내려간 간판, 주광색의 전구를 그대로 노출시켜 아날로그적 감성을 자극하는 간판 등이 부쩍 증가해 보는이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현대적 디자인, 정형화된 디자인이 지겨웠다면 감각적이고 복고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레트로 디자인을 다시 한번 주목해보자.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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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감성이 묻어나는 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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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버스쉘터 광고에 적용된 배달의 민족. 모두에게 익숙한 배달의 민족 광고의 폰트가 바로 레트로 스타일의 한글 서체인 ‘한나체’가 적용됐다는 사실.
2 다양한 서체 간판들. 여기에 적용된 서체는 배달의 민족 한나, 주아, 도현체로 옛날 간판이 모티브가 된 글꼴이다.
3 CJ제일제당의 다시다. 복합조미료의 정통성과 고객들의 신뢰를 반영하기 위해 자연주의와 레트로를 조화시킨 패키지 디자인.

▲아날로그적 분위기의 간판, 실내 인테리어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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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트로 분위기를 풍기는 실내 사인. 네온사인, 채널사인에 캡을 씌우지 않고 전구를 그대로 노출시켜 복고풍의 분위기를 형성하면서 가독성을 높였다.
2 서체, 간판의 제작방식 모두 아날로그적이다. 여기에 간접조명을 달아놔 야간에는 마치 90년대의 거리를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
3 메인간판 없이 돌출간판과 입간판으로 가게의 상호를 표기했다. 서체와 파사드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레트로 풍의 디자인을 고수하고 있다.
4 이 카페는 외부와 내부 모두 레트로 디자인으로 통일해 독특한 분위기를 풍긴다. 특히 이 곳은 익스테리어 색감이 풍부한 비비드 색상에 레트로풍의 디자인을 적용해 감각적이고, 세련되지만 한편으론 복고풍 분위기를 나타내기도 한다.
5 CGV는 빈티지하면서 현대적 감각을 반영한 실내·외 인테리어를 디자인했다. 건축마감 및 그레이시한 마감을 그대로 살린 바탕에 주로 사용하는 마감재인 시멘트로 미장하고, 전구 조명을 달아 빈티지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6 감자컵모양의 네온사인 간판. 독특한 거대 간판이 눈에 띈다.
7 90년대 콘셉트를 반영한 음식점. 이 곳을 들어서면 90년대의 향수를 느낄 수 있다. 벽면 가득히 채워진 90년대 영화 포스터, 복고 콘셉트의 메뉴판, 이제는 사라져 버린 책받침을 활용해 메뉴판을 만들기도 했다. 서체와 조명은 말할 것도 없이 복고가 느껴진다. 
8 신세계그룹은 85주년을 기념해 신세계 백화점 영등포점에 ‘백 투 더 1980, 신세계 시간여행’ 콘셉트로 이벤트홀을 마련한 동시에 백화점 내부를 레트로풍으로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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