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엘이디, 간판테크놀러지 협의체 2월 중 발족 제조사-소비자 간 직거래 활성화가 목적… 공동 AS 체계도 구축
LED모듈, SMPS, 라이트패널, 간판 프레임 등 간판과 관련된 소재·제품 제조사들이 힘을 모은다. 이들은 소비자와 제조업체와의 직거래를 활성화하겠다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LED사인·조명 전문 개발업체 슈퍼맨엘이디는 간판 소재 및 완제품 제조사들의 협력단체인 ‘슈퍼맨엘이디 간판테크놀러지 협의체’를 2월 중 발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간판 테크놀러지 협의체는 제조기업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협력단체다. 이 협의체는 간판 관련 제조사만이 가입할 수 있으며, 동일한 형태의 제품 생산기업은 최대 2곳만 참여 가능하다. 슈퍼맨엘이디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간판용 LED모듈, 간판 프레임 및 트러스트바, 특수 조명, SMPS, 라이트패널, 타이머 등 독자적인 기술·제품을 보유한 20여개 업체가 협의체에 동참했다.
▲협의체 공동의 가맹점 모집… 모든 제품 저렴하게 공급 간판 테크놀러지 협의체의 목적은 소비자와 제조원 간의 직거래 활성화다. 유통단계의 거품을 배제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한층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이를 통해 제조기업들의 시장 확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우선 전국 간판업체들을 대상으로 간판 테크놀러지 협의체 공동의 가맹점 모집에 나선다. 가맹점이 된 업체는 협의체 내 모든 기업들의 제품을 구매량에 관계없이 자재상 납품가 수준의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가맹점은 슈퍼맨엘이디가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Iot 간판 시스템의 판매 및 렌탈 금융상품의 이용도 가능하다. 가맹점 가입에 있어서는 가맹비, 보증금 등 일체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단 지역 내(시 단위) 간판업체의 10%까지만 선착순으로 가맹 등록을 받는다. 슈퍼맨엘이디 유경렬 대표는 “간판 테크놀러지 협의체의 가맹점이 되면 협의체 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Iot 간판 시스템 판매 등 다양한 특전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가맹비 등 비용이 일체 없는 것은 ‘소비자와 제조원의 직거래 활성화’라는 협의체의 목적이 프렌차이즈 사업으로 변질될 소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며 “가맹점들은 협의체에서 개발하는 좋은 상품들을 이용해 각자의 사업을 성장시키는데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신뢰도 확보가 첫 번째… 공동 AS체계·기금 구축 슈퍼맨엘이디측은 우선적으로 협의체의 신뢰도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가맹점 및 소비자들 제조기업에 대해 가질 수 있는 불안요소를 사전에 불식시키는 게 가장 중요하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협의체 공동 AS 책임 대응체제 구축에 나선다. 협의체 제품에는 인증마크와 품질보증서를 함께 제공하고, 인증마크가 달린 제품에 대해서는 어떤 제품이던지 협의체 차원에서 AS를 책임진다. 이와 관련 협의체 회원사들은 매달 공동의 AS기금을 모으고 있다. 유경렬 대표는 “협의체 안에서 어떤 업체 하나라도 AS에 대응하지 못하면 협의체 전체에 대한 인식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모든 AS는 협의체 차원에서 대응할 것”이라며 “가맹한 간판업자들이 AS에 대해 어떤 불안도 없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생태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슈퍼맨 간판 테크놀러지 협의체는 이르면 2월 중 발대식을 가질 계획이다. 유 대표는 “시장의 치열한 유통전쟁을 부딪혀 소외된 제조기업들이 많다. 우리는 기술력 있는 업체에게 언제나 활짝 문을 열고 놓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제조사들의 동참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