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 유통 사업인 ‘오렌지박스’ 공식 출범 고객의 성공을 위한 솔루션 지속적으로 제안할 예정
코스테크가 올해 매출액 570억원을 달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코스테크는 지난 1월 25일 오전 11시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라베라빌라 레스토랑에서 신년 기자 간담회을 통해 이 같이 전하고 특히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소재 유통 사업인 ‘오렌지박스’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코스테크의 민경원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서 “1997년 코스테크 설립 후 지금까지 약 19년 간 고객 중심의 사업 이념으로 한길을 걸어왔다”라며 “현재 실사출력시장이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데, 코스테크가 그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민 대표는 “코스테크는 102명의 임직원들이 하루도 빠짐없이 고객들의 만족을 위해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서비스를 연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2020년엔 코스테크의 목표 매출액이 1,000억원으로 책정됐다”라며 “코스테크는 좋은 회사를 넘어서 존경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나눔’을 반드시 실천하는 회사로 성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코스테크 성장 진행 중 이 회사 김정미 부장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현재 코스테크의 지사는 대전과 광주, 대구, 부산 4개가 운영 중이며, 물류센터는 갈마와 판교에 각각 1개 씩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갈마는 코스테크 실사출력장비, 판교엔 잉크와 오렌지박스(소재)의 거점이라고 전했다. 특별히 지난해 코스테크의 입사 지원은 매우 치열했는데 경쟁률이 무려 91대 1로써 청년 구직자들에게 매우 입사하고 싶은 회사로 인식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코스테크는 (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로부터 2012년과 2013년 연속 ‘취업하고 싶은 강소기업’으로 선정된바 있다. 코스테크의 주요 비즈니스로는 크게 ‘사인 사업’과 ‘제어계측 사업’으로 나뉜다. 사인 사업으로는 ‘실사출력 장비(수성·솔벤트·UV·커팅기 등)’, ‘텍스타일 장비’, ‘잉크·소재 등 소모품 사업’으로 다시 나뉜다. ‘제어계측 비즈니스’는 ‘기계·전기·전자 시스템의 모니터링’, ‘분석’, ‘자동화를 위한 솔루션 및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을 제공한다.
코스테크의 전환점을 찍은 해를 꼽으라면 단연 2012년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 사인업계에서 처음으로 ‘스마트 워킹 오피스 환경’을 구축한 것. 벌써 4년째에 접어들었다. 이 제도는 언제 어디서나 업무가 가능한 작업 환경 구축으로 핵심 업무 집중을 통해 업무의 능률 및 효율 향상을 꾀한다. 예를 들어 중소기업 최초로 ‘삼성 FMC 시스템’을 도입해 사무실 내 완벽 무선 환경을 구축했고, ‘MS 익스체인지 서버 환경’을 마련해 신속한 의사 결정 및 소통의 길을 만들었다. 전체 임직원들은 노트북과 스마트폰으로 거미줄처럼 연결돼 언제 어느때든 회사와 관련된 업무 지시 및 결재를 받거나 인지할 수 있다. 또 고객 관리 시스템인 CRM도 적용해 고객들의 불만 및 필요 사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가능해 신속한 사후 관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코스테크는 2013년 미래부 주관 ‘스마트워크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2015년 사업 성과 A+ 지난해 코스테크는 40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당초 예상 매출액보다 조금은 낮은 수치지만 국내 사인업계의 어려운 환경을 돌이켜본다면 뛰어난 성적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코스테크가 의욕적으로 내놓은 ‘스마트 UV 프린터’가 지난해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판매 호조를 이어갔고, 1,900폭 수성 프린터인 무토 ‘VJ-1938WX’의 인기가 가속화되면서 매출액 상승에 이바지 했다.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인 ‘MVC(Most Valuable Customer) 제도’도 지난해 정착됐다. 이 제도는 코스테크 장비를 도입한 업체를 과학적으로 관리하며 예방점검해 주는 시스템으로 출력물 생산에 지장이 없게 미리 조치를 취해 고객의 손해를 방어해주는 제도다. 이 제도의 만족도가 높은 경기도 수원의 한 업체는 지난해 9월, 코스테크 수성 프린터를 추가로 30대 구입했다.
▲오렌지박스 사업 본격화 오렌지박스 사업은 지난해 8월부터 준비를 시작해 올해 1월 1일부터 시작됐다. 일반 현수막 원단을 비롯해 특수 현수막(미러천/텐트천/솔벤트현수막)과, 전사지, 각종 미디어(합성지/PET/PVC/백릿/시트지/인화지/코팅필름 등) 까지 다양한 품목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12곳의 생산업체와 업무 제휴를 맺고 100여종의 실사출력소재를 소비자들에게 공급되고 있다. 오렌지박스는 프리미엄형과 일반형 2가지의 라인업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킨다고 회사측은 설명하고 있다. 프리미엄형은 품질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백화점시안 및 각종 브랜드 광고 등에 적합하며, 내구성이 높아 같은 조건에서 보다 오래 발색을 유지할 수 있으며, 최상급 품질을 구현하는데 탁월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일반형은 안정적인 출력 품질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민경원 대표는 “오렌지박스 사업은 완전히 오픈된 사업이다”라며 “코스테크 대리점이 아니더라도 누구든 이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면 함께 할 수 있고 반대로 코스테크 대리점이라도 이 사업을 함께 하기 곤란할 경우엔 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밝혔다. 민 대표는 “오렌지박스 사업은 코스테크의 이익을 위해서 시작한 것이 아니라 코스테크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 사업이다”라며 “치열한 경쟁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선,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며 그 속에 오렌지박스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석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