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드 디지털 커팅기 오토툴체인지 옵션 아시아 최초 적용 생산성 향상과 부가가치 높이는 양수겸장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실사출력전문업체인 그림아트가 최근 ‘준드 디지털 커팅기 G3’와 ‘efi 뷰텍 H1625 LED’ UV 프린터를 동시에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그림아트는 이에 따라 보다 높은 생산성을 확보하게 되고, 부가가치도 더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 지덕환 대표는 “준드 디지털 커팅기에 대한 만족도를 점수로 매긴다면 100점 만점에 100점이다”라며 “직원 4명이 8시간 동안 쉬지 않고 해야 할 일을 준드 디지털 커팅기 1대로 3~4시간 만에 모두 해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사람이 하는 일은 실수가 발생하게 되지만, 장비는 실수가 거의 없기 때문에 낭비되는 시간과 재료가 없는 셈이다”라고 밝혔다.
그림아트가 도입한 ‘준드 디지털 커팅기 G3’의 가장 큰 특징은 오토툴체인지 옵션이 추가된 것. 이 기능은 칼날과 라우터 등을 커팅기가 스스로 교체해 가면서 소재를 자르고 깎는 기능이다.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그림아트에 이 옵션이 선택됐다. 이로써 폼보드 및 포멕스, 시트 등의 커팅은 물론 아크릴과 목재 등의 커팅도 언제든지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지 대표는 “작년 코사인 전시회에서 이 장비의 시연을 본 뒤,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장비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라며 “실사출력일은 후가공 때 시간과 인력이 많이 투입된다는 고민이 많았는데 준드 디지털 커팅기로 해결됐다”라고 설명했다.
‘준드 디지털 커팅기 G3’는 30일 정도만 활용해보면, 능수능란하게 장비를 이용할 수 있다. 기능이 매우 많아 모두 익히기는 어렵지만, 실사출력업종에서 주로 사용하는 기능을 익히는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고 회사측은 말하고 있다. 2001년 설립된 그림아트는 그동안 현수막(50%)과 시트(30%), 플렉스(20%) 출력일이 가장 많았다.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등에서 오는 일감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 장비의 도입으로 그림아트는 서울 중심부와 경기도 남부 지역까지도 영업 확대를 꾀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출력일로 방향키를 돌리려 하고 있다. 그림아트는 이 같은 영업력 확대를 위해 ‘준드 디지털 커팅기 G3’ 구입과 동시에 ‘efi 뷰텍 H1625 LED’ 하이브리드 UV 프린터도 지난 1월 들여 놓았다. 이 두 장비의 궁합은 마치 야구 경기에서 좋은 투수와 포수의 관계와 비슷하다. 아무리 좋은 투수가 등판해도 포수가 투수의 제대로 공을 받아내지 못하면 아무런 시너지를 내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셈. ‘준드 디지털 커팅기 G3’ 가 그림아트의 주전 포수라면, 그림아트의 선발 투수는 ‘efi 뷰텍 H1625 LED’ 하이브리드 UV 프린터라고 할 수 있다.
지 대표는 “‘efi 뷰텍 H1625 LED’ 하이브리드 UV 프린터는 2억원 이하의 금액으로 최고의 가성비를 낼 수 있는 장비다”라며 “이 장비로 출력한 상품을 곧장 ‘G3 준드 디지털 커팅기’로 재단하면 제품이 완성되기 때문에 우수한 업무 효율성을 갖추게 됐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서 “이 장비는 내구성과 출력 품질이 뛰어나 출력 상품에 대해 자부심을 갖게 해 준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그림아트가 보유 중인 출력 장비는 ‘efi 뷰텍 H1625 LED’ UV 프린터 외에 솔벤트 대형 프린터 2대, 라텍스 대형 및 소형 프린터 8대, 수성 프린터 7대 등을 갖추고 있다. 지 대표는 “그림아트는 수성+솔벤트+라텍스+UV+디지털커팅기를 보유하고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한 단계 더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현수막 제작만으로는 생존이 어렵다는 것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는 자동차, 아웃도어, 커피숍 등에서 필요로 하는 고급 출력물 생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석민 기자
G3 준드 디지털 커팅기
스위스의 ZUND사가 제조한 장비다. 다양한 (11개 이상) 툴을 이용해 고무 또는 플라스틱, 시트, 아크릴 등의 소재를 정밀 가공하는 기계다. 자동화 옵션을 통해 24시간 연속 생산이 가능하다. 칼날 등 소모품은 국산을 사용할 수 있다. 칼 높이 자동 조절 시스템이 있어 소재의 두께에 알맞게 적용이 가능하며, 텐덤 시스템으로 커터의 활성 작업 공간을 전면 및 후면으로 나누어 처리할 수 있다. 완전 자동화된 보드 로딩 및 언로딩 시스템이 작업 흐름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보드 처리 시스템을 사용하면 최소한의 인력으로 24 시간 생산이 가능하다.
efi 뷰텍 H1625 LED 하이브리드 UV 프린터
평판과 롤투롤 출력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제품으로 1.6m의 인쇄 폭으로 출력이 가능하다. UV 잉크비용이 저렴하고 소량의 잉크 용량으로도 넓은 면적을 인쇄할 수 있어 인쇄 경제성이 높다는 장점을 지녔다. CMYK 4종에 2개의 화이트 잉크를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다. 해상도는 1,200dpi이고, LED 경화램프를 사용했으며, 원단 두께는 5.08cm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H1625LED는 출력비용의 경제성에 기준을 두고 개발된 제품으로, 파이어리 XF 6.1 립서버를 사용하고 시간당 43㎡의 속도를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