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출력과 아크릴 가공 등으로 오랜 시간 부산지역에서 명성을 쌓아온 명성에이엔피가 최근 엡손의 신장비 ‘S60610(듀얼헤드)’을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수성 플로터 2대, 3.2m 솔벤트 프린터 1대, 2.5m 솔벤트 1대를 구비하고 있었던 명성에이엔피는 ‘S60610’를 들여놓음에 따라 1,600폭 에코 솔벤트 실사장비도 갖추게 돼 더 강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명성에이엔피는 현재 실사출력장비 외에도 CNC 라우터 2대, 아크릴 재단기 2대, 레이저 커팅기 1대 등을 활용하고 있다. 공장 부지가 3,305㎡(약 1,000평)에 이른다.
이 회사 전승지 대표는 “올해 초 한국엡손 부산·경남 공식대리점인 ‘아트월’로부터 신장비를 샀는데, 제품의 성능에 매우 만족한다”라며 “고해상도 출력물 생산이 가능한데다 친환경 프린팅이기 때문에 시장에서 상품의 차별화를 기대할 수 있어 자신감이 더 높아졌다”라고 평가했다.
‘S60610’는 ‘S50610’의 후속 장비다. 이 장비는 낮은 패스에서 밴딩 현상을 줄이고 높은 퀄리티를 구현해, 생산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또 잉크 사용량이 적으면서도 광택도를 포함한 품질이 우수하다는 특징을 보유하고 있다. 엡손 ‘UltraChrome GS3’ 잉크를 사용하는데 이 잉크는 ‘그린 가드 골드’ 인증을 받았으며 독일의 AgBB와 프랑스의 French-VOC A+등급 기준을 만족시키므로 환경친화적인 부분이 크게 강화된 장비다.
전 대표는 “엡손 ‘S60610’이 지닌 정교한 잉크 망점 구현과 서드 파트의 잉크가 아닌 일본 정품(인증)라는 점이 매력적이다”라며 “내구성이 타사 제품에 비해 월등히 강한 것으로 확인됐고, 친환경 제품이어서 냄새가 거의 나지 않아 작업 환경이 청결하다는 점이 특장점으로 손꼽힌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추가 도입도 검토 중이다”라고 했다. 명성에이엔피에 ‘S60610’을 납품한 아트월은 2012년부터 엡손 슈어칼라(에코솔벤트) 장비를 본격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아트월의 이동우 대표는 “‘S60610’의 제품이 워낙 안정적이면서도 퀄리티가 우수하다보니, 판매를 하는 입장에서도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라며 “기존 장비보다 색 구현 영역이 넓어져 유저들의 비용 절감이 더 커질것으로 보이며 여러 가지 편의장치가 추가돼 사용자들이 쉽게 사용하게 끔 돼 있어 만족도가 우수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이 제품은 ‘그린가드 골드’라는 인증을 받을 정도로 친환경적인 잉크를 사용하기 때문에 출력물을 유아 또는 노인들이 거주하는 곳에도 마음 편히 사용할 수 있다”라며 “향후 사인시장을 넘어 신발과 섬유 산업에까지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전망했다. 이석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