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부적합률 개선 미흡 판단··· 올해 3회 안전성 검사 실시 조사 및 수입업자의 경각심 고취… 소비자 주의 환기도
정부가 좀처럼 부적합률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LED등기구, 형광등용 안정기, 멀티콘센트 등 6개 제품을 올해도 중점관리대상품목에 포함해 집중 관리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 전기전선 등 4개 제품을 새롭게 중점관리대상품목에 포함하고, 온라인쇼핑몰, 홈쇼핑 등에서 유통되는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도 강화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1월 27일 이런 내용의 ‘2016년도 시중 유통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 계획에 의하면 부적합률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6개 품목과 안전취약품목으로 분류된 전기전선 등 4개 제품을 올해 10대 중점관리품목으로 지정하고 집중조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10대 중점관리품목 중 간판 및 조명 관련 품목은 LED등기구, 형광등용안정기, 멀티콘센트, 직류전원장치, 전기전선 등 5가지의 전기용품이다. 이 중 LED등기구와 형광등용안정기, 직류전원장치 등은 지난해에도 중점관리품목이었지만 적합률이 떨어져 올해도 관리대상에 들어갔다. 이와 관련, 지난 2014년과 2015년의 부적합율을 보면 LED등기구는 50.7%에서 45.6%로, 직류전원장치는 33.3%에서 21.7%로 감소하는데 그쳤고, 형광등용안정기는 4.5%에서 45.2%로 대폭 상승했다.
중점관리대상품목에 대한 안전성조사는 전기용품의 경우 3월과 6월,9월 3회 실시한다. 국표원측에 의하면 지난해의 경우 그 전년보다 7.3% 증가한 총 4864개 제품에 대해 무작위로 제품안전성조사를 실시했으며, 이 가운데 중요부품 변경 등 위법사항으로 확인된 총 481건에 대해 리콜처분을 내렸다. 올해는 약 5000여 건에 대해 제품안전성 조사가 실시된다.
국표원 관계자는 “올해 제품 안전성조사계획의 사전공지는 제조사 및 수입업자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자발적인 제품안전관리를 유도하면서 소비자에게는 해당제품 구입 시 국가통합인증(KC) 마크 확인 등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