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시장 상황 속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 필요성 때문 보유중인 실사출력 장비 가격만 약 22억원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옥외광고물제작업체인 선우가 최근 소비자가격 6억8천만원에 이르는 대형 UV 프린터 ‘efi 뷰텍 GS3250lxr Pro’(롤투롤 타입)를 구입해 주목받고 있다. 선우는 실사출력 전문 유통업체인 재현테크로부터 이 장비를 도입, 지난 1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출력물 생산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광주 및 전남 지역은 물론 타 지역의 실사출력업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선우는 이 장비 외에도 현재 솔벤트 5m폭 장비 1대, 3.2m폭 5대, 수성 1.9m폭 장비 20대, 라텍스 1.6m폭 1대 등을 보유하고 있고 CNC조각기 4대, 실사출력물재단기 1대, 아크릴재단기 1대 등 다양한 기능을 보유한 장비들을 활용하고 있다. 이 장비들의 금액을 모두 합산하면 약 22억원에 이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선우의 이만수 대표는 efi 뷰텍 GS3250lxr Pro 도입에 대해 “고가의 장비는 그만큼의 값어치를 한다”라며 “출력물의 퀄리티 만큼은 전국에서 가장 우수해야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회사 설립 초기부터 우리가 생산한 제품은 우리가 끝까지 책임지겠다라는 생각으로 영업해 오고 있다”라며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최고의 장비가 필요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평소에도 UV 프린터에 대해 관심이 매우 높았고, 향후 우리나라의 출력시장에도 UV 프린터가 대중화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하루라도 빨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과감히 투자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UV 프린터는 인테리어 등 산업용으로도 활용도가 높기 때문에 시장 확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선우의 이만수 대표는 1997년 천안 지역에 있는 작은 광고사의 직원으로 사인업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이후 2009년 광주에서 선우를 설립하면서 본격적으로 실사출력시장에 이름을 알리게 됐다. 첫 출발은 약 99㎡(30평대)의 작은 사무실에 실사출력장비 3대를 놓고 부부가 함께 일을 시작했지만 지금은 직원 40명, 공장 부지 약 3,300㎡(1,000평대)와 사옥을 보유한 대형 옥외광고제작사로 성장했다.
이 대표는 “efi 뷰텍 GS3250lxr Pro을 사용해보니 장비에 대한 신뢰감이 더 높아졌다”라며 “출력 속도와 뛰어난 색 구현 능력이 선우가 추구하고 있는 고급화 전략에 적합하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코팅 등 후가공이 필요없고, 시간당 출력속도가 200㎡ 이상이어서 생산성이 높다는 점 등이 만족스럽다”라고 설명했다. 광주=이석민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fi 뷰텍 GS3250lxr Pro
재현테크가 선우에 공급한 ‘efi 뷰텍 GS3250lxr Pro’ UV 프린터는 헤드 24개, 6색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1,000dpi 모드와 600dpi 그레이스케일(가변도트 출력) 모드를 지원한다. LED 경화 기술을 적용해 섭씨 20~30도에서 출력물을 생산할 수 있고 램프 교체 시간도 10만 시간에 이르러 기존의 아크램프(약 800~1,000시간) UV 프린터에 비해 고효율성을 보이고 있다. 특히 장비의 예열이 필요없어 장비를 켠 뒤 곧장 출력이 가능하다. 질소 분사 기능을 적용해 PVC 소재 출력 시 자주 발생되는 정전기도 방지한다.
efi에서 직접 연구 개발한 3가지 타입의 3M Co-brand 잉크(프리미엄 잉크, 슈퍼플렉스 잉크, 슈퍼레인지 잉크)를 사용할 수 있다. 출력 후 별도의 코팅이 필요 없으며 최대 5년에서 7년까지 보증해준다. 시간당 출력 속도는 209㎡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