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속도 260㎡/h, 생산성 극대화에 초점 에코 솔벤트 시장 확대 위해 공격적 마케팅 시동
실사출력제조업체인 디지아이가 고속 고해상 에코 솔벤트 프린터 ‘VE-1904X’ 의 판매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디지아이는 지난 2월 17일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디지아이 본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VE-1904X’ 제품의 특징과 장점,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홍보 방향에 대해 밝혔다. 특히 이 장비는 파나소닉 헤드가 장착된 생산성이 매우 높은 에코 솔벤트 프린터로서 향후 국내 솔벤트 시장에서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VE-1904X’ 이 장비는 지난 2014년 코사인 전시회를 통해 처음 선보였지만, 판매가 본격화된 것은 지난해 초부터다. 파나소닉 헤드를 장착한 이 장비는 첫 출시 당시엔 시간당 140㎡/h 였으나 지금은 260㎡/h(360×360dpi 1패스)로 배 이상 빨라진 것이 특징이다. 또 올해 1월부터는 유럽과 미주, 중국 등에 수출을 시작했다. 디지아이 관계자는 “파나소닉 헤드를 장착, 720dpi를 구현하면서도 시간당 50㎡ 이상의 빠른 생산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하며 “적은 패스에도 고해상도를 제공하기 때문에 생산성을 중요시하는 업체들에겐 파나소닉 헤드가 만족도를 높여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디지아이가 파나소닉 헤드를 장착하는데까지 걸린 시간은 2년 6개월 정도다. 2012년 말부터 파나소닉 헤드를 장비에 적용해 시험해왔고, 보완해야 할 점을 모두 해결한 지난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내수 판매를 시작했다. 업계에서는 파나소닉 헤드는 잉크의 직진성이 탁월해서 얇은 소재를 사용할 때에도 정밀도가 떨어지지 않고 고화질 출력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엡손 헤드에서 독립할 수 있는 기회를 디지아이가 스스로 창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 부여를 하고 있다. 3, 8, 11 피코리터의 가변도트 사용이 가능하며 800 노즐, 히터 내장형 고성능 프린트헤드라고 회사측은 강조하고 있다. 특히 내구성이 강한 스테인레스 스틸 플레이트를 사용해 품질 안정성을 강화했다고 덧붙이고 있다. 사용 가능한 미디어는 비닐, 시트지, 플렉스, 솔벤트 현수막, 투명 필름 등으로 범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사용 미디어에 따라 헤드 높낮이의 조절로 보다 최적화된 출력 품질도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립소프트웨어는 와사치를 사용하며 컬러는 4컬러(C, M, Y, B)다.
▲주요 기술 사항 DBF 모드(DGI Band Free)를 적용해 피딩 불안정에 의한 밴딩 발생을 최대한 억제해 출력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이로써 출력 시 이미지가 겹쳐지는 부분에서 그라데이션을 적용해 밴딩을 최소화했다. 이는 디지아이의 독점 소프트웨어 기술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가변도트를 사용해 보다 세밀한 망점 표현으로 컬러 구현 및 고해상 이미지 출력에 용이하도록 했다. 내장형 건조 장치를 적용해 최적화된 원단 건조를 구현했고 히팅 판넬 방식 배면 건조시스템 채용으로 안정적인 출력 환경을 제공한다. 벌크타입 잉크리필 시스템도 눈여겨 봐야할 기술 사항이다. 1.7리터의 대용량 잉크 리필시스템 채용으로 잦은 잉크 주입이 필요 없고 벌트타입 잉크리필 시스템으로 출력 중 언제든 잉크 주입이 가능하다. 이석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