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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9 10:10

포커스 - 돌출간판 시장 분석

  • 편집국 | 336호 | 2016-03-29 | 조회수 5,286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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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업소에 꼭 맞는 돌출간판 어떤 게 있을까?’


세련된 맞춤형  VS 저렴한 양산형
양산형 방식에 세련미 더한 신제품 출시도 잇따라

돌출간판은 점포의 모서리나 건물의 벽면에 수직으로 설치되는 소형 간판으로 메인간판을 보조하는 광고물이다. 흔히 포인트 간판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돌출간판은 매장측면 등 사각지대에서의 시인성이 떨어지는 일반 간판을 보완하기 위해 사용된다. 또 잘 디자인된 돌출사인은 하나의 액세서리처럼 매장을 꾸미기 때문에 요즘에는 시인성을 넘어 장식적인 용도로의 활용도 많다.
한때 정부의 간판 규제 강화로 돌출사인의 설치가 제한되기도 했는데, 개정된 옥외광고물법 시행령에서는 돌출간판을 허용함에 따라 최근에는 더 중요한 광고수단이 되고 있다.
돌출간판은 제작방식에 따라 양산형 제품과 맞춤형 제품 2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매장 컨셉에 딱 맞는 연출은 맞춤형으로
돌출간판에서도 차별화된 디자인을 원한다면 맞춤형 제품이 적합하다. 자신의 체형에 딱 떨어지는 맞춤양복처럼 매장의 콘셉트·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는 형태 디자인·제작하는 방식이다.
맞춤형 돌출간판은 점주의 취향 및 점포의 개성에 따라서 다양한 형태·소재로 이뤄진다. 다만 문구 및 문양 등을 담아낼 수 있는 간판 면적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디자인 역량이 더욱 강조된다. 홍보 내용을 작은 공간 속에 함축적으로 담아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돌출사인은 메인간판을 압축시킨 형태로 설치되는 경우가 많다. 매장 전체적인 이미지가 정돈될 뿐 아니라 메인간판과의 통일성을 통해 효과적인 홍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업소명, 로고나 업종 성격 등의 정보를 일체 드러내지 않고 상징적인 표현만 담아내는 형태의 것들도 종종 볼 수 있다. 이는 매장이 직접적으로 보이지 않는 각도에서 드러나는 돌출사인의 특성을 이용해, 매장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시킴으로써 소비자의 발길을 이끌기 위함이다. 

▲가격·납기에 있어서는 양산형 돌출사인이 유리 
양산형 제품은 말 그대로 규격화된 형태를 대량으로 생산해 공급하는 제품이다. 생산돼 있는 프레임에 시트를 부착하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완성되기 때문에 제작기간이 짧고, 가격도 저렴하다.
양산형 돌출간판의 경우 성형 제조방식 제품이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추세다. 성형은 일정 규격의 제품을 대량으로 찍어내기 때문에 제작원가 절감에 유리하다. 실제로 성형제품은 기성 제품군 중에서도 가장 싼 편에 속하기 때문에 근래 진행된 전통시장 간판 개선사업 대부분에도 이 형태의 제품이 적용되기도 했다. 또한 대량생산시 단가가 저렴하기 때문에 많은 점포를 보유한 프렌차이즈의 돌출간판에도 성형타입이 많이 쓰이기도 한다.
스테인리스, 갤브 등의 소재로 만든 프레임에 화면을 구성하는 채널사인형 돌출간판도 대표적인 기성 제품 중 하나다. 이 제품은 정해진 규격의 소재를 활용해 만들어 내는 만큼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금속 테두리의 묵직한 느낌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주는 것도 장점인데, 단 용접·조립 등 일련의 가공작업이 수반되는 만큼 성형 제품에 비해서는 다소 가격대가 높은 편.
양산형 제품의 경우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가격·납기 등에 유리하지만, 단조롭고 획일화된 디자인은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여러 업체들이 기성형 제품의 장점은 살리되, 개성적이고 새로운 디자인이 반영된 제품을 선보이며 관련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디자인적 차별화 노린 양산형 신제품 출시 잇따라
현대지티씨는 도트형 LED조명을 장착해 시인성을 한층 높인 신제품 LED 포인트간판 출시했다.
LED포인트 간판은 기존의 원형 돌출간판의 화면부 테두리에 LED도트를 장착해 주목도 및 심미성을 개선한 제품이다. 양쪽 화면부에 각각 26개의 도트형 LED램프가 부착돼 있는데, 화면부의 조명을 거스르지 않으면서도 아주 예쁘게 빛나기 때문에 간판의 주목률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미려한 발광효과를 연출하면서도, 대량생산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을 연구한 결과, 지금의 형태를 완성하게 됐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엘케이비주얼 또한 자사의 대표제품인 라이트윙을 개량한 돌출사인을 시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라이트윙은 제품 전체가 고강도 알루미늄으로 이뤄진 제품으로 중심부가 살짝 들어간 곡면형 구조가 특징이다. 제품의 상하부에 내장된 바형 LED조명이 발하는 빛이 프레임의 곡면 구조를 통해 화면 전체로 고르게 퍼져나가는 조명효과가 최대 장점이다. LED조명의 지향각과 간판의 구조가 정확히 맞물리면서, 모든 빛이 화면에 집중되기 때문에 나타나는 효과다. 광속에 따른 밝기 저하까지 설계에 반영해 조명이 장착된 테두리 부분과 중앙부의 밝기 편차도 균일화했다.
새로 출시된 돌출 간판형 제품은 기존 제품의 형태적 개성을 살리면서 사이즈를 개량한 것으로, 대량생산에 유리해 간판정비사업, 전통시장 개선사업 등에 적합하다.
조형성과 다양성을 살린 제품도 출시됐다. 예맥조형연구원은 업소의 특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픽토그램형 돌출간판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해당 제품은 양산형임에도 핸드폰형, 절구형, 방패형 등 약 20여종의 다양한 디자인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업소의 성격·개성에 가장 잘 맞는 디자인을 선택, 구매할 수 있다. UPS라는 자동차 범퍼 계열의 특수 신소재를 사용해 기온에 따른 변형이 거의 없으며 내구성도 우수하다. 제품의 표면에 우드톤이나 엠보싱 느낌을 구현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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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아크릴조명박스도 돌출간판으로 각광


한편, 최근에는 아크릴이나 광확산PC를 직육면체 형태로 붙여서 제작하는 박스형 돌출간판도 인기를 얻고 있다.
평판형 아크릴을 육면체로 연결해 제작하는 이 제품은 형태적 특성에 따라서 ‘아크릴조명박스’ 또는 ‘아크릴큐브사인’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아크릴이 지닌 질감과 광택이 세련된 느낌을 주는데다, 야간 시인성도 좋기 때문에 요란한 간판을 원치 않는 카페, 음식점, 빈티지숍 등의 돌출 간판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양산형 제품과 달리 크기와 모양을 정할 수 있음에도, 제작에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고 가격도 저렴한 편에 속해 최근의 돌출 간판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그래픽 표현에 있어서는 아크릴의 외부에 백릿시트를 붙이거나 다른 컬러의 아크릴판으로 제작된 문자를 부착해 상호 또는 업체를 표기하는 방식이 주를 이룬다. 요즘에는 UV프린터의 대중화에 따라서 아크릴 자체에 직접 그래픽을 인쇄하는 방식도 사용된다.


신한중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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