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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9 14:49

‘이마트 광고사업자 되나’… 사업 목적에 광고업 추가

  • 편집국 | 336호 | 2016-03-29 | 조회수 3,899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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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과 광고의 시너지 노린 듯… 제일기획 합병설도

이마트가 광고업에 진출할 것으로 보여 관련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마트는 최근 자사의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제일기획 매각설이 나오자마자 진행된 사항인지라, 업계 일각에서는 신세계그룹 이 제일기획을 입수합병(M&A)하려는 포석이라고 관측도 나오고 있다.
특히 범삼성가의 두 회사인 만큼 M&A에 따른 문화 융합이 수월하다는 점에서 이런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3월 11일 서울 성동구 이마트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광고영업 운영범위 확대를 위해 광고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정관 변경의 건 등을 다뤘다.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유통과 광고 병행은 시너지가 높다. 유통기업 광고업을 직접 운영하면 브랜드 매니지먼트 차원과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측면에서도 유리하기 때문이다.
한 관계자는 “유통과 광고는 산업 연관성이 높다”며 “늘 새로운 제품운 제품을 취급하는 만큼 광고에 대한 요구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유통을 장악하고 있는 기업의 경우 제조사들이 압박을 느낄 수 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광고시장은 지금 M&A(인수합병) 움직임이 활발하다. 한화·포스코그룹이 작년에 계열 광고회사인 한컴, 포레카를 매각한 데 이어 삼성그룹이 광고 전문 계열사인 제일기획 매각을 논의 중이다.
이에 업계에선 신세계그룹이 광고업 진출을 염두에 두고 이번 사업 목적에 광고업을 추가한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즉, 제일기획 인수를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해석이다.
이와 관련 이마트측은 이마트 매장 내 무빙워크 등에 TV 등 일부를 직접 운영할 필요가 있어 광고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한 것으로 본격적인 광고 제작·대행 등을 위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신한중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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