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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9 13:28

작년 국내 광고시장 6.2% 성장

  • 편집국 | 336호 | 2016-03-29 | 조회수 2,535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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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광고 2014년 대비 7.4% 성장한 1조 51억원
모바일 광고 성장세가 가장 커… 지상파, 잡지 등은 하락

최근 몇 년간 2% 안팎의 저성장 기조를 보이던 국내 광고시장이 지난해 6.2%나 성장세를 보였다. 게임, 부동산 중개 서비스 등 모바일을 기반으로 마케팅을 펼친 기업들이 대거 광고비를 투입하면서 2015년 광고시장의 성장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제일기획은 최근 지난해 국내 총 광고비가 전년도보다 6.2% 증가한 10조727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에 더불어 기업들도 전년보다 광고 마케팅에 적극적이었고 특히 게임, 부동산 중개 서비스 등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기업들이 대거 광고비를 투입했다.
옥외·극장·교통 광고를 합친 OOH(Out of Home) 광고 시장은 2014년보다 7.4% 성장하며 1조5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광판, 옥상광고를 중심으로 한 전통적인 옥외광고는 전년보다 3.3% 감소한 반면 교통광고는 11.7% 성장했다. 극장광고도 영화 관람객 최대라는 호재 속에 전년보다 20.2% 증가했다. 
모바일 부문은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PC광고 시장은 7.8% 감소한 1조7216억원을 기록했지만 모바일 광고가 전년보다 52.6%나 늘어난 1조2802억원을 나타내며 디지털 광고 전반의 성장세를 이끌었다
2010년 모바일 광고비를 처음으로 집계한 이래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한 모바일 광고 시장은 옥외·극장·교통 광고를 합친 전체 OOH 광고시장을 앞질렀다.
지상파TV 광고비는 전년보다 0.2% 감소한 1조9702억원을 기록했다. 2014년 세월호 이슈 등으로 실적이 큰 폭으로 하락한 데 이어 2015년에는 상반기 메르스 사태의 영향으로 전년 수준에 머물렀다. 
케이블 TV 광고는 양질의 콘텐츠를 앞세운 종합편성채널과 대형케이블 PP(프로그램 공급업체)의 활약으로 전년보다 16.7% 성장한 1조7768억원으로 집계됐다.
IPTV 광고는 전년보다 26% 성장한 801억원이었다. IPTV는 가입자수 확대 및 VOD 시청 증가 등에 따라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문광고 시장은 전년보다 0.5% 증가한 1조5011억원을 기록했다. 중앙지, 경제지 등의 소폭 성장에 힘입어 몇 년간 지속된 마이너스 성장을 탈출했다. 반면 잡지광고 시장은 4167억원으로 4.8% 감소, 역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일기획은 올해 광고 시장이 지난해보다 1.8% 성장한 10조9234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제일기획 측은 “한국은행이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을 3% 수준으로 전망하는 등 올해 국내 경제는 전년과 유사한 저성장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대형 스포츠 이벤트인 올림픽이 열리고 모바일, IPTV 광고 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반적인 성장세를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중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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