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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4 10:24

디지털커팅기, 실사출력업체 필수품 되나?

  • 편집국 | 337호 | 2016-04-14 | 조회수 4,762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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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 업그레이드를 위한 탁월한 선택
딜리도 디지털커팅기 생산·판매 시작


최근 실사출력업계에 디지털커팅기 도입 바람이 거세다. 3~4년 전만해도 일부 대형 출력업체들만이 소유하고 있던 고급 디지털커팅기가 이젠 대중화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장비의 금액도 7천만~3억원대 까지 매우 다양하게 펼쳐져, 구매 업체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 특히 최근엔 UV 프린터 제조업체인 딜리가 디지털커팅기 생산·판매를 시작해 주목받고 있다.
실사출력업체들이 디지털커팅기를 구매하는 가장 큰 이유는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 때문이다. 사람 손으로 하던 일을 디지털커팅기가 대신해주고, 정밀한 작업일 경우엔 디지털커팅기를 보유한 타사에 외주를 주던 것을 이젠 직접 처리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됨으로써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예를 들어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A사는 정밀한 커팅이 필요한 디스플레이, P.O.P. 등 제품의 경우 외주 업체에 일감을 따로 맡겨왔다. 하지만 최근 디지털커팅기를 도입함으로써 직접 일처리를 할 수 있게 돼 완성품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 것. 이에 따라 A사는 고객의 발주물에 대해 원스텝으로 일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국내 대형실사출력업체들 중 원스텝으로 일을 모두 처리할 수 있는 업체는 몇 개 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다양한 장비를 보유해야 하는 만큼 넓은 공간이 필요한데다 특히 대형 디지털커팅기의 경우 장비의 크기와 비용이 만만치 않아 보유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 마지막 재단(커팅 등)은 외주 작업을 통해 마무리를 하는 것이 관례였다.
옥외광고물 및 도시 환경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사인시장은 옥외보다는 실내 사인으로 시장의 트랜드가 변화하고 있는 것도 디지털커팅기 대중화의 한 요인이다. 대형 매장 등에서 필요로 하는 디스플레이용 사인물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게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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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
딜리가 2010년부터 약 5년간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디지털커팅기를 드디어 시장에 선보였다. 제품명은 ‘네오 트리톤’. 다기능 멀티 헤드 구조로 다양한 소재를 빠르고 정밀하게 커팅이 가능하다. 빠른 속도와 정확성, 낮은 소음, 쉬운 작동법 등이 특장점으로 손꼽히고 있다. 최초로 VOKS(Variable Oscillation Knife System 가변제어 오실레이션 시스템)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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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스시스템
마카스시스템은 ‘CFL-605RT’ 콤팩트한 사이즈의 디지털커팅기를 판매하고 있다. 패키징 샘플이나 소량의 패키지 제작에 최적화 돼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하고 있다. 커팅날이 상하 진동을 통해 두께 10mm까지 소재를 깨끗하게 자를 수 있다. 골판지, 발포보드 등 커팅에 적합하고 칼끝 방향의 제어를 통해 얇은 소재와 두꺼운 소재까지 다양하게 커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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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테크
‘스마트컷’을 판매하고 있다. 정확한 외곽선과 커팅압력을 보증하는 초강력 헤드을 채택하고 칼날 수명이 매우 긴 것이 특징이다. 고정밀 타이밍벨트 방식을 채용하고 고속, 초가속도를 가능하게 한 2가지 구동방식이다. 크리징 모듈(오시선 또는 주름선) 가능, V커팅 가능, 목재와 아크릴 커팅을 가능하게 하는 드릴링 모듈도 장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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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알티
에이치알티는 패키징 샘플 시장을 타깃으로 박스 샘플 커팅기 ‘AS시리즈’ 판매를 전개해 오고 있다. ‘AS시리즈’는 일본 ACS사의 제품으로 다양한 소재에의 활용성과 간편하고 빠른 작업성을 특장점으로 갖는다. 가공소재는 골판지, 폼보드, 스폰지 등 매우 다양하다. V커팅 작업(하프커팅)이 가능하고 카메라 장착시 출력 후 외곽선 커팅이 가능해 등신대 등 POP물 제작에도 활용할 수 있다. 시장에서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하다는 평가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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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시스템
대영시스템의 X5, X7, X9 시리즈는 종이는 물론 알루미늄, 천, 필름, 포맥스, 아크릴, 목재, 가죽, 플라스틱, PC 판 등의 소재를 고객이 원하는 대로 정교하게 커팅 할 수 있다. 컨베이어 밸트가 적용, 작업을 쉬지 않고 진행할 수 있어 생산성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한다.
사인업계에선 P.O.P. 등 제조에 많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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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드
스위스의 ZUND사가 제조한 장비다. 다양한 (11개 이상) 툴을 이용해 고무 또는 플라스틱, 시트, 아크릴 등의 소재를 정밀 가공하는 기계다. 자동화 옵션을 통해 24시간 연속 생산이 가능하다. 칼날 등 소모품은 국산을 사용할 수 있다. 보드 처리 시스템을 사용하면 최소한의 인력으로 24 시간 생산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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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스버그
벨기에의 패키징 솔루션 전문기업 에스코 아트워크(Esko Artwork)의 제품인 콩스버그(Kongsberg)는 하이엔드급 디지털 평판 커팅기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제품이다.
국내에서도 패키징 및 사인시장에 적지 않게 도입되어 운용되고 있는 상황인데, 에스코코리아는 최근 들어 실사출력업계에 불고 있는 워크플로 개선 움직임에 발맞춰 보다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이석민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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