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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4 10:04

(업체탐방)리더, 실사출력업계의 리더로 달린다

  • 편집국 | 337호 | 2016-04-14 | 조회수 3,486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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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고우면 없이 12년째 외길…신용이 회사 생명력
완벽에 가까운 리폼으로 중고 실사출력장비도 공급


실사출력소재 및 장비 유통업체인 리더는 올해로 창업 12년째를 맞이했다. 특히 올해는 코스테크의 공식 대리점으로 선정되어 어느 해 보다도 분주하게 뛸 각오를 다지고 있다. 총 직원은 14명. 불과 2년 전까지 9명이었는데 어느새 5명의 식구가 불어났다. 그만큼 회사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들 중 현재 실사출력장비 기술자는 4명이다. 이들의 업력은 대부분 4~5년으로 열정과 기술을 동시에 겸비한 싱싱한 젊은 인력들이다.
리더가 이처럼 짧은 기간 내에 사업이 성장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를 꼽으라면 고객과 교감하고 있는 ‘신용’이라고 회사측은 말하고 있다. 한번 인연을 맺은 고객에게는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 회사의 모토다. 최근 실사시장의 성장이 더뎌지면서 토요일과 일요일 근무를 하지 않는 업체들이 많지만, 리더는 고객들을 위해 상근 주말 특근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실사출력업체들이 주말에 갑자기 소재가 필요하거나 장비에 문제가 발생됐을 때 언제든 전화만 하면 리더의 ‘대기조’가 달려가는 시스템이다.
소재 품질 또한 우수한 단가를 위해 원단 제조회사인 동보 트레이딩 업체와 수도권 총판 계약을 완료해 원단 생산의 품질에 까다로울 정도로 신경을 쓰고 있다. 또 칼라시트로 유명한 현대시트와도 대리점 계약을 맺어 미디어 또한 합리적인 가격을 제안하고 있다.
또한 DX7 헤드용으로 무지개 잉크를 개발, 단종된 실사출력장비에 한에 흐름성 및 발색이 좋은 잉크를 채택해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리더는 중고장비판매(실사출력장비 리폼)도 하고 있는데 무상보증기간 6개월이라는 파격적인 제안을 하고 있다. 중고장비 데모실을 운영해 소비자가 성능을 확인한 후 실사기를 선택할 수 있게 다양한 중고실사출력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거래업체에 한하여 장비고장이나 촉박한 납기가 있으면 출력 서비스 대행도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 박세민 대표는 “우리가 공급하는 소재와 장비에 문제가 있을 경우 반드시 끝까지 책임을 진다는 사훈으로 일하고 있다”라며 “이 때문에 우리가 실사 소재와 중고 출력장비를 매입할 때도 매우 꼼꼼히 분석하고 테스트를 해보고 있다. 테스트 후에 일정한 수준의 품질이 확인되지 않을 경우엔 거래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실사출력업을 창업하려고 하거나 또는 폐업하려는 경우 모든 기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리더를 통해 중고 실사출력장비를 구매하고, 실사출력소재와 잉크 등을 추가로 구입하게 될 경우 특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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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폼으로 다시 얻는 실사출력장비의 생명력

최근 사인업계 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고 실사출력장비를 구매해서 사용하는 출력업체들이 늘고 있다. 이는 마치 엔진 등 중요 부품만 온전하다면 수리를 통해 10년 이상 사용하자는 ‘자동차 10년 타기운동’과 매우 유사한 개념이다. 프린터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실사장비의 경우 10년 정도 사용해도 프린트 헤드에만 큰 문제가 없다면 출력물의 품질이 떨어지지 않는다라고 말하고 있어 실사장비 ‘중고’ 구입 트렌드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리더’는 중고 실사출력장비를 리폼해 적극 유통하고 있다.
우리나라 사인시장에서 실사출력장비는 90년대 중후반부터 서서히 보급되기 시작해 월드컵을 전후로 한 지난 2000년대 초반 가장 큰 성장세를 기록했다. 2000년대 초중반에 장비를 구입한 업체들은 현재 장비 노화로 인해 A/S를 받는 빈도가 높고 경우에 따라 중고로 처분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장비 중 상당수는 리폼(Reform) 과정을 거치면 새 장비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재사용이 가능하다.
리폼은 노화한 장비를 완전히 분해해 깔끔하게 청소를 한 후 문제가 있는 부품들을 교체해 새 장비에 버금가는 상태로 복귀시키는 것을 말한다. 리더는 이같이 오래됐지만 사용하는 데 문제가 없는 장비를 새것과 버금가는 장비로 리폼해서 판매하고 있다. 리폼 된 장비는 외관은 거의 새 장비나 다름없이 깔끔해진다. 게다가 대부분 4~5년은 더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리더는 중고 실사출력 장비를 판매하고자 하는 업체를 방문해 장비의 헤드와 모터 등의 상태를 확인 한 후 무리가 없을 경우 매입해 새 것과 다름 없는 장비로 부활시켜 재판매한다. 매입한 장비를 분해해서 클리닝, 부품교체, 재조립 과정을 거친 후 중고실사출력장비를 원하는 업체에 판매하고 있다.
최근 중고 실사출력장비의 문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중고 제품일지라도 일반 현수막 또는 배너 출력물은 충분히 시장에서 원하는 퀄리티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고 실사출력장비의 주문은 주로 새롭게 실사출력시장에 발을 들여놓는 업체 또는 실사출력업체 직원으로 근무하다가 독립하는 고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초기 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이다. 또 중고 실사출력장비라고 해서 할부나 카드가 안되는 게 아니다. 모두 가능하다. 항상 재고를 15대 정도를 보유하고 있고 장비의 모델은 무토, 롤랜드, 미마끼 등이다.

이석민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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