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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3 13:05

고성능 파이버레이저 조각기 시대 열리나

  • 신한중 | 339호 | 2016-05-03 | 조회수 2,286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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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픽스코리아·SNC테크, ‘심토스2016’서 파이버레이저 출품
성능 높이고 가격은 낮춰… 파이버레이저 대중화 가능성 예고

금속 커팅이 가능한 파이버레이저(Fiber Laser) 조각기의 대중화 흐름이 가속되고 있다.
지난 4월 13~1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개최된 ‘서울국제공작기계전(SIMTOS) 2016(이하 심토스 2016)’은 이런 파이버 레이저 장비의 트렌드와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한국트럼프지엠비에이취’, ‘미쯔비시전기오토메이션’ 등의 글로벌 기업들을 비롯해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위아’ 등의 대기업과 한광, 토탈엔지니어링, 와이에이지 등의 국내 중견·중소기업들도 저마다 최신 파이버레이저 장비의 홍보에 주력했다.
특히 이번에는 사인업계에서도 잘 알려진 레이저픽스코리아와 SNC테크(구 신우NC테크)도 규모감 있는 부스를 꾸며 자사가 판매하는 파이버레이저 장비 홍보에 전념했다.
파이버레이저는 워터젯 등을 대체해 금속 소재를 등을 정밀하고 빠르게 커팅할 수 있는 장비로 이제까지 대형 철구조물을 가공하는 금속 산업 분야에서만 주로 활용돼 왔다. 최근에는 간판이나 POP물 제작에서도 가공성과 편의성 등의 강점이 알려지며 일부 활용이 나타나고 있는 추세다.
원래 금속 소재의 커팅작업은 플라즈마를 활용하는데 이 방법은 후가공 처리를 많이 해야 하고, 연마작업을 거쳐야 하는 등 손이 많이 가는 까다로운 작업이다. 하지만 파이버레이저를 활용하면 후가공을 하지 않아도 깔끔하게 원하는 모양대로 커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작년부터 파이버레이저에 주력해온 레이저픽스코리아는 파이버레이저 ‘Xcut 3015C’를 주력으로 선보였다. 해당제품은 카본스틸, 서스, 갈바, 알루미늄, 합금소재 등의 커팅에 용이하다. 표면 굴곡에 따라 Z축 플로잉 시스템이 탑재돼 울퉁불퉁한 면도 정교한 커팅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더불어 회사는 1억원 안쪽의 보급형 파이버레이저 장비인 ‘Xcut 1325F' 도 함께 소개했다.  ‘Xcut 1315F’는 파이버레이저의 높은 가격대로 인해 선뜻 구매가 어려웠던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대에 만나볼 수 있는 모델이다. 300W와 500W의 출력률을 갖으면서, 금속소재는 최소 0.8mm, 최대 5mm까지 커팅가능하고, 벨트이동방식으로 분당 25m로 소재를 커팅한다.
CNC라우터 제조사로 잘 알려진 SNC테크는 중국의 대형 레이저 장비업체 DNE레이저社와 한국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이번 심토스2016을 통해 DNE레이저의 고성능 파이버레이저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DNE레이저는 파이버레이저 전문 제조사로, 중국 레이저장비 기업 중에서도 고퀄리티 제품을 개발하는 대형업체에 속한다.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부분에서 편의성·안정성이 높다는 평이다. 그동안 DNE레이저가 제조한 파이버레이저는 중국 현지 구매만 가능했는데 SNC테크가 공식 총판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국내에서도 공식 판매 및 AS가 가능해졌다.
SNC테크 관계자는 “DNE의 제품을 국내에 소개하기 위해 오랜시간 노력을 기울였다”며 “DNE의 파이버레이저는 성능과 만듦세, 안정성 등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제품임에도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신한중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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