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스포츠카의 대명사인 ‘페라리’라는 이름을 실사출력시장에서도 사용해도될만한 장비가 등장했다. 디지아이는 4월18일 경기도 양주시 디지아이 본사에서 언론사 간담회를 갖고 ‘PS-3204X’를 출시했다. 이 자리에서 최동호 디지아이 대표이사는 “과거 폴라젯의 영광을 이어갈 디지아이 최고품질의 제품”이라며 “파나소닉 헤드를 장착했는데, 2012년부터 개발을 시작했고 약 3년간 내구성과 발색도 등을 테스트했는데, 망점이 매우 우수했고 고속 출력에서 안정적이고 최고의 출력 퀄리티를 발휘한다”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어서 “옥외·옥내 출력물 생산에 모두 가능하고 정밀도가 높아서 고퀄리티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알맞은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디지아이는 지난해 파나소닉 헤드를 탑재한 1.9m폭의 에코 솔벤트 장비 ‘VE-1904X’와 텍스타일 장비인 ‘FT-1904X’를 선보인바 있다. 디지아이측에 따르면 엡손 계열의 헤드와 비교해 파나소닉 헤드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이 같은 속도에 있다고 전한다. 디지아이 관계자는 “적은 패스에도 고해상도를 제공하기 때문에 생산성을 중요시하는 업체들에겐 파나소닉 헤드가 만족도를 높여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앞으로 파나소닉 헤드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해서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나소닉 헤드는 잉크의 직진성이 탁월해서 얇은 소재를 사용할 때에도 정밀도가 떨어지지 않고 고화질 출력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PS-3204X PS-3204X는 파나소닉 고해상 프린트 헤드를 적용하고 3, 8, 11 PL로 가변도트 사용이 가능해 그레이스케일 효과를 낼 수 있다. 800 노즐이며 히터 내장형 고성능 프린트 헤드로 내구성이 강한 스테인레스 플레이트를 사용했다. 시간당 최대 250㎡ 출력(360dpi×360dpi : 1패스)이 가능하고 기본 모드는 시간당 70㎡(720dpi×720dpi : 4패스), 시트지 생산은 시간당 40㎡(720dpi×720dpi : 8패스)다. 다양한 미디어가 사용 가능한데 특히 시트지, 플랙스, 솔벤트 현수막 제작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사용 미디어에 따라 헤드 높낮이 조절로 보다 최적화된 출력 품질을 구현한다고 덧붙였다. 잉크는 인체에 무해하고 냄새가 없는 ‘ES211 에코솔벤트’ 잉크를 사용한다. 일본에서 직접 수입한 정품 잉크다.
▲주요 기술사항 -DBF(DGI BAND FREE) : 출력 시 이미지가 겹쳐지는 부분에서 그라데이션을 적용해 밴딩을 최소화하는 기술이다. 피딩 불안정에 의한 밴딩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여 출력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DBF 모드는 출력 이미지에 따른 인쇄 품질을 극대화하기 위한 DGI 만의 독점 S/W 기술이다. -스테거 배열 : 헤드 배열을 엇갈려 병렬로 배치해 출력 속도와 출력 품질을 향상 시켰다. -내장형 건조장치 : 내장된 일체형 건조 시스템으로 최적화된 원단 건조를 구현한다. 할로겐 방식 건조시스템 채용으로 안정적인 출력 환경을 제공한다. - 벌크타입 잉크리필 시스템 : 1.7리터의 대용량 잉크 리필 시스템 채용으로 잦은 잉크 주입이 필요없다. 벌크타입 잉크 리필 시스템으로 출력중 언제든 잉크 주입이 가능하다. -헤드 베이스 조절 장치 : 다양한 미디어에 따라 최적의 출력 품질을 구현하기 우해 헤드 베이스를 편리하게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다. 플렉스, 시트지 등 원단 두께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다. -내장형 차압시스템 : 대기압 방식보다 잉크 공급에 안정적인 차압 시스템을 채용했다. 장시간 출력에도 원활한 잉크 공급이 가능하며 노즐 빠짐없는 안정적인 잉크 공급이 가능하다. -듀얼롤 출력시스템 : 1.5m 미디어 두 롤을 동시에 출력해 소폭 미디어 생산성을 향상 시켰다. -원터치 캐핑 스테이션 : 출력 미사용 시 헤드를 안정적으로 보관하기 위해 헤드 표면의 습도를 유지해 보관할 수 있는 캐핑 스테이션을 적용했다.
“지금까지 만나봤던 장비 중에 가장 손꼽히는 장비다” 권혁용 HRT(디지아이 총판)영업부 이사
권혁용 HRT 영업부 이사는 지난 18일 디지아이 본사에서 개최된 ‘PS-3204X’ 발표회에서 파나소닉 헤드에 대한 우수성에 대해 익히 알고 있으며 특히 고속 장비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5월에 있을 사인엑스포에 참가해 관람객들에게 직접 그 성능을 보여준다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디지아이를 크게 성장시켜준 폴라젯 장비를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이 많은데, PS-3204X는 폴라젯의 기술과 안정성이 그대로 업그레이드 된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라며 “기술의 발전으로 고속 생산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업체들의 생산성 고민을 크게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권 이사는 이어서 “폴라젯 모델(메가젯 포함)이 국내에 300여대가 판매된바 있는데 교체 수요가 발생된다면 PS-3204X도 의미있는 판매 대수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