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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4 16:29

한국판 타임스 스퀘어 첫 테이프 커팅은 어디서?

  • 이석민 | 341호 | 2016-06-14 | 조회수 2,518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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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운대 거리? 강남구 영동대로?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조성에 업계 시선 집중


임스 스퀘어 거리와 같은 옥외광 고물 자유표시구역이 어느 지역 에 가장 먼저 들어설지 업계가 주 목하고 있다. 부산시 해운대구가 첫 테이프를 자를 것인지 서울시 강남구가 첫 수혜지가 될 것인지 시선이 모이고 있는 것.
부산시의 2016년도 ‘옥외광고 물 종합발전 계획’에 따르면 부 산지역에 상업용 광고물을 다양 하게 설치할 수 있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을 국내 최초로 부 산에 유치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자유표시구역을 허 용하는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개정(2016.7.7.시행)에 대비해 ‘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부산 유치’를 시정경영 7대 혁신과제 (2015.3.20)로 선정하고 여러 곳 의 후보 대상지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며, 선정 주관 부처인 행정자치부 일정에 맞춰 자유표시구역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부산시는 자유표시구역이 부 산에 유치될 경우 대한민국 랜드 마크로서의 기능과 이슈창출, 문 화•관광 등과의 연계상품 개발 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 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 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부산시는 해운 대구 센텀시티 거리를 미국 뉴욕 의 타임스스퀘어나 런던의 피커 딜리 서커스 광장처럼 상업용 광 고물을 자유롭게 설치•표시할 수 있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 역’의 유력한 후보로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시가 해운 대구 센텀시티를 첫 손가락으로 꼽는 이유는 이곳이 현대식 초고 층 빌딩이 밀집해 있고 부산국제 영화제와 부산국제광고제, 지스 타 등 굵직한 행사가 해마다 열 리기 때문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 자들의 판단이다. 하지만 부산진 구 서면과 중구 광복동도 함께 고려 중이어서,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 부산시는 조만간 자유 표시구역 타당성 검토와 대상지 선정 용역을 실시할 방침이다.
자유표시구역으로 선정되면 그동안 엄격하게 적용돼온 옥 외광고물의 종류와 크기, 색깔, 모양, 장소 등에 대한 규제가 완 전히 사라진다. 자유표시구역 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중 일부 는 자치단체 옥외광고 발전기 금으로 조성돼 관련 산업 진흥 과 정비•개선에 사용된다.
서울시 강남구도 영동대로를 지역을 대표하는 ‘광고물 관광명 소’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복안을 세우고 있다. 강남구는 이에 따 라 한국무역협회, 현대자동차가 있는 영동대로 일대를 광고자유 표시구역으로 조성하기 위한 타 당성 용역을 올 상반기에 발주할 예정이다. 광고자유표시구역 조 성을 가능하게 한 옥외광고물법 개정안이 오는 7월 시행되는 데 따른 것이다.
광고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 되면 타임스스퀘어처럼 대형 전 광판 등 다양한 옥외광고물을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다.
강남구는 올 연말 무역협회가 소유한 무역센터와 코엑스몰에 대형 전광판 등을 시범 설치한 뒤 이르면 내년 상반기까지 광 고자유표시구역 조성을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2021년 코엑 스 건너편에 들어설 현대 차 글 로 벌 비 즈 니 스 센 터 (GBC)에 도 현대차와 협의해 각종 광고 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석민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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