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외부광고가 크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버스외부광고를 통한 효과를 톡톡히 즐기는 광고주가 있어 주목되고 있다. 이 업체는 톱스타 신동엽씨를 광고 모델로 정하고 최근 1년간 버스외부광고를 진행해오고 있는 ‘여기어때’의 (주)위드이노베이션(대표이사 심명섭)이다. 위드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여기어때 앱 설치수는 2015년 6월 100만건에서 올해 3월 기준 500만건을 돌파하면서 약 500% 성장을 일궜다. 또 가맹점수도 2015년 6월 2,900개에서 올해 5월 5,300여곳으로 180% 이상 성장했다. 이 같은 성장의 배후엔 버스외부광고가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물론 온라인 광고와 TV, 라디오 등 다양한 광고매체를 활용, 통합 마케팅을 하면서 인지도가 급상승한 것이지만 무엇보다 버스외부광고를 빼놓을 수 없다는 것이 회사측의 입장이다. 이 회사 신철호 이사는 “버스외부광고의 큰 매력은 정해진 노선을 거의 정확한 시간에 계속해서 반복해서 광고가 움직인다는 것이다”라며 “젊은층의 이동이 많은 노선 등을 중심으로 현재 240대의 버스에 외부광고를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버스외부광고의 장점은 현장에서 온라인 클릭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실제로 신동엽씨를 광고 모델로 정하고 버스외부광고를 시작한 뒤 포털사이트를 통해 검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즉 버스를 타기위해 기다리던 시민들이 여기어때 광고를 보고 호기심에 스마트폰으로 포털사이트에 접속해 검색하는 것. 이에 따라 모텔 가맹점수도 덩달아 증가하는 수혜를 누리고 있다. 신 이사는 “신동엽씨를 우리 회사 모델로 선정한 것도 검색과 클릭수를 크게 늘리는 효과를 가져왔다”라며 “신동엽씨는 야한 이야기를 야하지 않게 마무리해내는 능력을 가졌기 때문으로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이와관련 ‘여기어때’는 현재 중소형 숙박앱 시장점유율 50%를 5개월 연속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행·숙박정보 애플리케이션부문에서도 이용자가 가장 많은 앱 1위(5개월 연속)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여기어때’는 ‘2016년 5월 월간 순이용자수(MAU)’가 57만4,000(안드로이드만 집계)을 기록, 여행·숙박정보 앱 부문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야놀자(54만4,000), 스카이스캐너(50만8,000) 순이다. 위드이노베이션측에 따르면 IOS(I Phone OS) 이용자까지 포함하면 여기어때 순이용자수는 130만명에 이른다. 닐슨코리안클릭은 안드로이드 유저를 대상으로 매달 중소형호텔뿐 아니라 여행, 숙박과 관련한 모든 앱 중 이용자가 많은 앱을 집계해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