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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9 19:05

복고풍 조명 인기 쑥쑥

  • 이석민 | 344호 | 2016-07-29 | 조회수 2,430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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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한 분위기 벌브형 LED·네온사인 젊은층 선호
불경기에 화려함 보다는 따뜻함이 강조되는 듯

최근 우리나라 사회에 전반적으로 불고 있는 복고풍이 사인 조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주목된다.
복고적 사인 조명으로 가장 많이 눈에 띄는 것은 ‘벌브형 LED 조명’이다. 벌브형 LED 조명의 가장 큰 특징은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즉각적으로 자극한다는 점이다. 마치 1980년대 미국의 라스베가스의 간판을 보는듯한 비주얼을 제공함과 함께 지금은 거의 사라진 ‘백열등’을 떠올린다는 점에서 추억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한 옥외광고업체 관계자는 “‘응답하라 1988’ 등의 TV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복고적인 디자인이 사인 조명에도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라고 말했다.
벌브형 LED 조명을 유통하고 있는 ‘거인’의 최원종 대표는 “벌브형 LED 조명은 획일화된 LED 모듈 조명 방식을 탈피, 클래식한 디자인에 부드럽고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며 “조명의 교체도 쉬워 일반적인 LED 모듈 형 조명보다 유지보수가 용이한 장점이 커 선호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90년대 말부터 급격하게 몰락의 길을 걸었던 네온사인(사진 제일 위)도 다시 재조명 받고 있다. 전기 먹는 하마라는 오명을 얻으며 시장에서 거의 퇴출 되다시피했던 네온사인이 다시 등장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네온사인만이 가진 독특한 아름다움 때문. 실제로 조명 유통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젊은 자영업자들을 중심으로 실내 사인물로 네온사인을 많이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네온의 문영기 대표는 “네온사인이 가진 특유의 미려함과 과거를 회상하게 하는 복고적 느낌 때문에 인기를 다시 얻고 있다”라며 “실내에 사용되는 소형 네온사인의 주문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최근 20~30대 젊은 자영업자들이 카페 등을 오픈할 때 실내 인테리용으로 네온사인을 많이 찾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석민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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