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풍남문과 전라감영을 사이에 위치한 풍남문 상점가의 간판을 정비키로 했다. 시는 전통의 향기가 물씬 나는 풍남문 일원의 상가를 대상으로 ‘전라감영테마거리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7월 1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풍남문에서 완산경찰서 구간에 위치한 상가 31개동 48개 간판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전통과 상가 이미지에 맞는 디자인으로 특색 있게 간판을 정비, 관광객과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1회 추경예산에 도비 1억원, 총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의 추진을 위해 간판개선사업 실시설계 및 디자인(안)을 마련한 다음 해당 지역상인과의 간담회 등을 거쳐 올 연말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주시 도시디자인담당관 관계자는 “조선의 본향인 전주시 원도심의 노후·쇠퇴에 따른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도심 공동화 현상의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간판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지역상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