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C라우터 국산화 및 레이저 보급에 선도적 역할 창립 15주년 맞아 풍성한 가격할인 이벤트 실시
CNC라우터와 레이저 커팅기를 떠올릴 때 머릿속에 먼저 떠오르는 몇몇 업체들이 있다. 만약 구체적으로 장비 구매 등 투자를 고려하는 경우라면, 시장 점유율이나 기술대응력에서 우위라고 생각하는 업체들을 떠올릴 것이다. 한터테크놀러지가 그런식으로 한번쯤 구매업체리스트에 올렸을 법한 업체다. ‘CNC라우터의 국산화’로 국산 제조사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고, 아울러 관련 장비를 국내에 보급하는데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한터테크놀러지는 이렇게 업계와 함께 호흡한지 벌써 15년째를 맞이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CNC라우터 국산화에 성공 1990년대 초반 만하더라도 임가공을 전문으로 하는 극히 일부 업체들이 미국, 일본 등 외산장비를 도입했기 때문에 사인업계의 중소형 업체들에게 CNC라우터나 레이저커팅기는 다소 생소한 장비였다. 한터테크놀러지는 이같은 상황에서 사인업종에 걸맞는 외산 CNC라우터를 들여와 알리고 보급하는데 힘쓴 주인공이다. CNC라우터의 시장성을 확인한 정찬목 대표는 외산 장비를 수입하는데 그치지 않고 한발 더 나아가 CNC라우터를 국산화하겠다는 원대한 포부와 희망을 가지고 사업에 임했다. 그결과 명판조각기 ‘HEM425’의 개발에 성공, 업계에 국산 조각기를 보급하기 시작했다. 그런가하면 레이저커팅기의 국내 보급에도 많은 역할을 했다. 물론 레이저의 경우 핵심부품이 국산이 없어 외산 장비를 도입해 소개했지만, 수입가의 거품을 빼고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장에 접근했다. 소비자들의 호응이 좋아 서울 을지로, 종로 일대에 빠른 속도로 보급하며, 레이저의 대중화에도 일몫했다.
◆사인·아크릴 뛰어넘는 장비라인업 한터테크놀러지는 HEM425를 필두로 CNC라우터의 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4×8사이즈 CNC라우터, ‘HRM48’을 비롯해 다양한 기종을 선보였다. 사인업계에서의 안착을 기반으로 보다 여러 산업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주문 제작형 장비를 선보이는 등 시장의 다각화도 이뤘다. 이처럼 다양한 산업분야를 아우르며 종횡무진할 수 있었던 것은 기술력 없이는 불가능했을 일. 그 이면을 들여다보니 이 업체 정 대표를 비롯해 직원의 70% 이상이 전기, 전자, 기계공학을 전공한 엔지니어 출신들로, 철저한 품질관리와 고객만족을 목표로 끊이없는 연구, 개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결과 CNC의 핵심기술인 모션 컨트롤러 자체 설계 기술도 보유하게 됐다. 그런가하면 매년 관련 전시회에도 꾸준히 참가하며 매번 업그레이드된 장비나 신장비들을 소개해왔다. 코사인전과 같은 국내전시회 뿐 아니라 각종 해외 전시회에까지 참가하며 수출의 길을 열어가고 있다. 해외 전시회의 경우 2008년도에 자체적으로 개발한 HRM48을 가지고 상해국제사인전에도 참가하는 등 해외 수출을 위한 진일보한 행보를 보였다.
◆중국 용리 레이저발진기 특판 이렇게 15년간 업계의 곁에서 묵묵히 국산 CNC라우터 외길을 걸어온 한터테크놀러지가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아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시동을 걸고 있어 주목된다. 먼저 중국의 유명 레이저발진기 제조사 용리와 손잡고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용리는 레이저발진기 분야서 안정된 기술력과 오랜 경험력을 보유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업체. 얼마전 용리와 한국 총판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를 기념하는 가격 할인 행사를 실시키로 했다. 7월 한달간 고객들에게 145만원이라는 기존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레이저발진기를 판매한다. 한편 레이저 발진기 판매 대리점 및 딜러도 함께 모집중이다.
◆파이버레이저 ‘HFL48’ 출시 레이저발진기 특판 이벤트 이외에도 신제품을 출시했다. 그것은 다름아닌 파이버레이저. 파이버레이저는 최근 사인과 접목이 늘어나고 있는 티타늄 골드를 비롯해 다양한 금속 박판 소재를 가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레이저 장비다. 이같은 시장의 상황에 맞춰 최근 파이버레이저 ‘HFL48’을 출시했다. HFL48의 작업영역은 1,300×2,500이며,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스틸은 물론 신주, 티타늄 골드를 비롯한 다양한 연질 금속을 가공할 수 있다. 수명 10만시간을 자랑하는 무보수 발진기를 채택한 기종으로, 저렴한 유지보수 비용과 적은 소모품 등 메리트가 있는 장비다. 한터테크놀러지 송영준 부장은 “파이버레이저는 레이저 기술 가운데 가장 진보된 기술”이라며 “사인업계에 특화해 다양한 기능의 접목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존 레이저 및 CNC 라우터 기종에 대한 가격 인하 이벤트도 7월말까지인 한달동안만 실시한다. 레이저커팅기 ‘HLM43’은 는 870만원, CNC라우터 ‘HRM48c’는 1,850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내놓았다. 창립 15주년을 기념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가지고 온 한터테크놀러지. 마치 시장에서의 재도약을 예고라도 하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