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장비공급사들이 하반기 시장 확대를 위한 방편으로 여름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로드쇼와 전시회, 제품 발표회 등을 개최 또는 참여하면서 소비자들과 직접 대면을 통한 제품 알리기에 나서고 있는 것. 특히 7~8월 여름은 장비공급사들에게도 활동력이 떨어지는 비수기이기 때문에 이 시점에 미리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는 마케팅 행사를 열어 9월 이후 하반기 판매를 준비한다는 전략이다.
▲한국미디어 올해부터 한국HP 공식 채널로 입성한 한국미디어는 지난 7월 21일 오후 7시 수원시 농민회관 내 웨딩팰리스에서 ‘HP 라텍스 360 로드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엔 수원 및 화성시, 경기도 남부 지역 실사출력관계자들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한국미디어 이조현 대표는 “한국미디어의 사후관리에 대한 신뢰가 있기 때문에 많은 고객분들이 믿고 찾아주신 것”이라며 “HP 라텍스 장비에 대한 우수성을 이번 기회를 통해 직접 알릴 수 있어 매우 보람된 행사였다”라고 말했다. 이 행사에선 배선옥 한국HP 차장이 직접 라텍스 프린터의 잉크적 특성과 장비의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배 차장은 “HP 라텍스 프린터에 사용되는 잉크는 천연고무 성분으로 인체에 해가 없는 친환경 소재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기존에 많이 사용되어 온 타 잉크 출력물보다 우수한 내구성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이미지의 정교함과 뛰어난 색상은 오히려 앞선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열에 민감한 비닐 등 얇은 소재에 출력하더라도, 열에 의해 소재가 ‘울’ 거나 ‘휘’는 현상이 전혀 없어, 기존의 라텍스 프린터가 지녔던 얇은 소재 출력 에러를 수정했다는 점도 강점”이라고 전했다.
▲한국엡손 한국엡손은 지난 7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코엑스 A, B 홀에서 열린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6’에 참여했다. 이 행사엔 엡손 슈어칼라 ‘SC-F2000’을 전시했다. 한국엡손 남재욱 차장은 “SC-F2000의 홍보 및 수요를 파악하고, 캐릭터 라이선싱 비즈니스에 관심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제안하기 위함이었다”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엔 특히 한국엡손의 고객사인 ‘예일아트’가 한국엡손과 함께 부스에 참여했는데, ‘아이비 스킷’이라는 애견디자인을 활용한 자사제품(소형액자, 양초, 방수시계, 티셔츠)에 대해 홍보하고 SC-F2000를 활용, 티셔츠를 직접 현장에서 출력하는 장면을 선보이며 응용 사례를 방문객들에게 알렸다. 또 한국엡손의 공인 판매점인 ‘프린트시스템’도 부스에 함께 나와 다양한 샘플디자인, 흰색 및 유색 티셔츠 상의 출력 데모를 선보였다.
▲피앤에스테크놀러지 한국HP의 공식 채널인 피앤에스테크놀러지는 지난 7월 19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B홀에서 ‘PS 클라우드 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이 자리엔 피앤에스테크놀러지 협력사 및 고객사 30여개업체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품에 대한 설명을 경청했다. 피앤에스테크놀러지가 선보인 PS 클라우드는 출력 과정의 시스템화로 실사 출력 작업 전반에 걸친 생산성을 극대화해주는 일종의 ‘인공지능 시스템’이다. 현재 실사출력 공정을 보면 ▷파일을 일일이 웹하드와 전화로 접수하고 ▷출력파일 수령 확인 또는 찾고 ▷출력장비를 선택한 다음 ▷원단을 선택하고 ▷원단폭 선택과 타일링 등을 진행 한 후 ▷코팅별 분류 ▷리핑 출력장비로 확인 후 전송한 뒤(개별 확인) ▷출력 및 라미네이팅을 마친 뒤 ▷커팅기 재단 파일 호출하고 편집 한 뒤 ▷재단을 하고 ▷출고를 분류하고 비닐 포장 뒤 ▷출고 확인으로 이어진다. 이 공정을 거치다보면 실수가 발행되고, 직원의 수가 충분해야 하며, 단순 작업의 반복과 잦은 에러로 인해 업무 능력이 저하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피앤에스테크놀러지는 이 같은 공정을 모두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일원화해 사업장에 투입하면 근로자의 수를 크게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업무 능률이 극대화돼 결국 사업 성장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한동온 대표는 “4~5년 전 워크플로어 시스템을 개발한 뒤 더욱 발전시킨 모델이 PS 클라우드다”라며 “실사출력업체들이 지닌 큰 고민이 얼기설기 엉킨 공정과 과학적·체계화되지 못한 시스템으로 업무 효율이 떨어진다는 것인데, PS클라우드는 이러한 상황을 한 번에 극복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