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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7 17:50

서울 거리 곳곳 조성되는 ‘간판 특화 거리’

  • 편집국 | 345호 | 2016-08-17 | 조회수 2,940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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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서대문구, 간판문화 개선 시동건다

서울 도심 곳곳에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가 조성된다.
관악구는 한국옥외광고센터가 실시한 ‘2016좋은간판 나눔 프로젝트’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가로수길에 버금가는 ‘샤로수길’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서대문구도 홍제역 일대의 간판 문화를 개선하고 해당 지역의 상권 활성화에 닻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관악구, 스토리가 있는 간판거리 만든다
- 샤로수길, ‘2016 좋은간판 나눔 프로젝트’에 선정
관악구가 스토리가 있는 간판문화로 ‘2016 좋은간판 나눔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좋은간판 나눔 프로젝트’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국옥외광고센터가 주관한 공모 사업으로 지자체, 주민, 예술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창의적이고 우수한 간판 모델을 개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외계층’, ‘지역이야기’, ‘인식개선’ 3개 분야 주제공모에 전국 24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바람직한 옥외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관악구도 동참한 것. 특히, 각 분야 1개씩 총 3개 지자체만 선정되는 열띤 경쟁에서 구는 주제·콘셉트가 있는 ‘지역이야기’에 선정됐다.
구는 가로수길, 경리단길 등 못잖은 개성 넘치는 거리로 도시에 활력을 주고 있는 ‘샤로수길’로 공모에 참여했다. ‘샤로수길’은 서울대 정문의 ‘샤’와 신사동의 ‘가로수길’을 합해서 만들어진 관악로 147길인 약 600m의 일반통행 골목길이다. 골목 입구에는 ‘샤로수길’ 안내 게시판이 있고, 길바닥에는 흰색 페인트로 ‘샤로수길’의 도로명주소가 적혀있다. 특히,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 일본, 멕시코, 스페인 등 전 세계 음식점과 술집이 한 골목에 있다는 점이 특색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우리 구는 20~39세 인구가 전체 인구의 약 38%를 차지해 전국 최고의 청년도시”라며 “젊은이들의 거리로 대표되는 ‘샤로수길’이 ‘좋은간판 나눔 프로젝트’ 선정을 계기로 ‘샤로수길’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중심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홍제역세권 ‘아름다운 간판거리’로 변신
- 21개 건물 129개 업소 간판 교체 계획

서대문구가 오는 8월부터 홍제역세권 일대의 대대적인 간판개선사업에 나선다.
이번 사업의 대상 구간은 지하철 3호선 홍제역 양쪽 거리로, 홍제역 1번과 2번 출구 쪽(통일로 464~440) 250m와 3번과 4번 출구 쪽(통일로 449~471) 200m다.
구는 이 사업구간에 있는 21개 건물, 129개 업소의 노후한 간판을 디자인된 간판으로 바꿔 단다.
홍제역세권 간판개선 추진에 앞서 지난 4월 ‘간판개선사업 주민협의체’를 구성했다. 관이 아닌 주민이 주도하는 간판개선사업을 하기 위해서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상호 소통하기 위해 7월 28일 오후 2시 홍제1동 주민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홍제역세권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도 연다.
아울러 사업구간 내 점포주 의견과 업종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디자인의 간판 설치를 위해 간판전문가(MP)에게 디자인 자문도 진행하고 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홍제역세권이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미관으로 탈바꿈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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