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에스피투데이 기사보기
에스피투데이 전체기사등록

뉴스기사

2016.08.17 17:43

잠실야구장 광고대행사업 잡아라!

  • 이석민 | 345호 | 2016-08-17 | 조회수 3,099 Copy Link 인기
  • 3,099
    0
345-20.png

광고대행업체들 벌써 발 빠른 움직임
치솟기만 하는 낙찰가, 이번엔 잡힐까?

올해 광고매체대행 사업기간이 만료(2016년 12월 31일)될 예정인 잠실야구장 광고사업과 관련한 옥외광고매체 대행사들의 물밑 작업이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현재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애드컴이 입찰 수성을 위한 어떤 전략을 펼칠지 가장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고, 최근 옥외광고사업 분야에서 급속히 사업을 성장시키고 있는 CJ그룹 계열사인 재산커뮤니케이션즈가 입찰에 참여할지 주목되고 있다.
잠실야구장 광고사업은 입찰에 등장할 때마다 옥외광고 대행업계의 큰 관심을 모으는 대형입찰이다. 대신 우여곡절도 많다. 2013년 12월엔 전홍이 낙찰 받았었지만 반납하는 바람에 서울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이듬해 1월 3일부터 1월 8일까지 재입찰 공고를 내고 1월 9일 오전 10시 개찰을 진행한바 있다. 당시 개찰결과 스타애드컴은 연간 사용료로 103억 5,000만원을 써내 낙찰자로 선정된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스타애드컴의 뒤를 이어 남양토탈(102억), 재산커뮤니케이션즈(93억 3,000만원), 동아일보사(92억 4,000만원), 한국경제신문사(91억 50만원), IB월드와이드(90억 1,111만원), 인풍(86억원) 순으로 응찰가격을 적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올해도 2014년 입찰에 참여했던 업체들이 또 참여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잠실야구장이 이처럼 광고대행업체들로부터 주목받는 이유는 단연 프로야구의 열기 때문. KBO에 따르면 올해 800만 관중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특히 스마트폰의 상용화로 TV중계가 많아 광고 효과가 우수하다는 점 등을 들고 있다.
특히 본부석 자리에 있는 A보드의 경우 30개 가량의 광고가 시간대별로 돌아가는데 이 자리는 광고료가 현재 연 2억7,000만~ 3억원에 형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로선 A보드 광고만 모두 매진되더라도 약 90억원에 가까운 광고료를 연간 얻을 수 있는 계산이 나온다.
올해 잠실야구장 광고대행사업의 변수는 두산과 LG 야구단이 쥐고 있다. 잠실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두산과 LG 야구단이 올해부터 입찰의 주체가 되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두산과 LG구단이 어떤 방식으로 입찰 내용을 꾸릴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하다”라며 “야구장 광고판 중 일부는 구단이 직접 사용할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 등, 다양한 예측이 나오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석민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유링크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