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필커뮤니케이션즈, 8월 20일부터 광고 송출… 15~20개 구좌 운영 명보아트홀 특성에 맞는 예술적 광고콘텐츠 개발 계획
국내 최초로 건물 유리벽에 설치된 미디어파사드가 광고매체로 운영된다. 옥외광고 혁신기업 아트빌드는 명보아트홀 미디어파사드에 광고를 유치하고 8월 20일부터 송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트빌드측에 따르면 매체를 설치한 지스마트글로벌(G-Smatt global)의 공식총판 JST엔터프라이즈와 명보아트홀 광고 영업권 및 스마트글래스 설치사업권 계약을 체결한 7월부터 광고영업에 집중해 15개사의 광고를 유치했다. 현재는 롯데면세점, 뮤지컬 페스트, 공연 오르페오전 등의 광고가 송출되고 있으며, 9월부터는 더 많은 기업 및 공연·문화·공익광고 등이 게첨될 예정이다. 매체의 가동시간은 매일 저녁 7시부터 12시까지, 그리고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영상 시인성이 좋은 시간대에 맞춰 하루 2회 송출된다. 9월부터는 일출·일몰 시간에 맞춰 가동시간도 변경할 예정이다.
■풀컬러 LED전광유리로 이뤄진 초대형 광고매체 작년 겨울 완성된 명보아트홀의 미디어파사드는 LED전광유리‘지스마트글래스(G-Smart Glass)’로 이뤄진 영상매체다. 건물의 좌측면 2층부터 7층까지 342㎡에 이르는 유리벽 자체가 대형 영상스크린으로 활용된다. 특히 LED전광유리가 적용된 국내 미디어파사드로서는 유일하게 풀컬러 영상 송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화려하고 다이나믹한 영상쇼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매체를 개발·설치한 지스마트글로벌 하태민 총괄사장은 “명보아트홀의 역사적 가치에 우리의 기술력이 덧입혀지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 확신했다”며 “더 창의적이고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도록 국내 최초로 풀컬러 타입 LED전광유리가 적용했으며, LED의 피치간격도 기존 제품보다 조밀하게 구성해 더욱 디테일하고 선명한 영상을 송출할 수 있게 했다”고 매체특성에 대해 설명했다. 실제 완성 직후부터 이 미디어파사드는 평소 범범한 유리벽이 밤이 되면 초대형 영상매체로 반전되는 장관으로, 시민들 및 관광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은 바 있다. 아트빌드 전진필 대표는 “명보아트홀은 차량 및 인구 유동량이 많은 충무로 사거리에 위치한 만큼, 주목률이 매우 높은데다 매체 자체가 약간의 라운드형이기 때문에 정면 뿐 아니라 좌우 측면에서의 가독성도 뛰어나다”며 “좋은 목과 규모를 가지고 있는데다 LED전광유리라는 독특한 소재적 특수성도 있어 광고매체로서의 임팩트가 아주 우수하다”고 밝혔다.
▲예술성 강조한 광고 콘텐츠로 지역 랜드마크화 목표 회사측에 따르면 이 매체는 공익광고를 포함해 15~20여개 정도의 구좌로 운영된다. 특히 기존의 광고매체와는 차별화된 예술적 콘텐츠 위주로 광고를 제작·송출함으로써 단순한 광고매체가 아닌, 아트 갤러리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전 대표는 “명보아트홀은 문화·역사적으로 아주 의미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앞으로 게첨되는 광고 콘텐츠도 예술성에 기반한 색다른 콘텐츠를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특히 매체의 화면 비율과 형태 자체가 기존의 것들과는 완전히 다른 만큼 전용의 광고콘텐츠가 뒷받침돼 광고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명보아트홀은 이전 명보극장이라는 이름으로 반세기동안 우리나라의 영화 문화를 이끌어온 의미있는 장소다. 대형 멀티플렉스 극장들이 득세하면서 중소영화관들이 몰락하던 10년 전, 명보아트홀로 개명하고 뮤지컬·연극 등을 공연하는 극장으로 변모한 바 있다. 이에 명보아트홀측은 광관객들의 흥미를 높이고, 옛 문화 메카로서 위상을 재고하기 위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서의 변신을 계획, 작년 지스마트글래스를 활용한 미디어파사드를 조성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