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인 문제광 대표, “리사이클과 업사이클 시장 주목” ‘K프린트 위크’ 세미나 통해 친환경 필요성 강조
한국HP 공식채널업체인 칼라인의 문제광 대표가 “친환경 시대에 걸맞는 출력 어플리케이션을 적극 도입할 시점이 됐다”라며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출력 시스템에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지난 9월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프린트 위크’의 부대 행사로 준비된 ‘디지털 프린팅 어플리케이션 세미나’에 주제 발표자로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문 대표는 우리나라도 조만간 북유럽 등 선진국이 진행하고 있는 친환경적인 프린팅 인쇄물로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제하면서 “기존의 클라이언트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환경에 민감한 고객들과 환경적인 부분을 생각하며 제품을 개발하고 만들어 가야 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또 “친환경적인 출력물 제작으로 전체적인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다”라며 “예를 들어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준비되어지는 과정에서 원료(소재, 잉크, 장비 등)를 선별해 제품 개발을 하게 되면 제품 생산과정에서 유해 물질을 최소화시켜 자연스럽게 폐기물량의 감소로 이어지면 코스트를 낮출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 예로 스위스의 가방 제조사인 프라이탁(FREITAG)이 사용하는 트럭에 사용된 폐원단을 손꼽았다. 트럭 등에서 사용된 천막을 폐기하게 되면 프라이탁은 이를 공짜로 수거해 배낭 등으로 제작해 다시 시장에 판매한다. 재료비가 전혀 투입되지 않고서도 훌륭한 디자인으로 인해 배낭 값을 높이 받고 있다. 문 대표는 “프라이탁 제품은 우리나라에서도 매우 값비싼 고급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는데, 이 같은 친환경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며 “리사이클과 업사이클에 주목하게 될 경우 출력시장에 상당한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대안으로 타이벡 소재를 활용한 재활용성이 뛰어난 현수막 및 배너 게시대 등을 제안하고 있다. 기존의 현수막과 배너 게시대 등은 폴리에스테르와 레이온 등이 섞여져 소각 때 다이옥신이 발생된다. 그리고 폐현수막으로 가방 등 소품을 제작할 경우엔 형광 물질 등이 포함돼 있고 코팅제가 첨가돼 있어 사용자들에게 유해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타이벡 소재는 이 같은 고민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문 대표의 설명이다. 타이벡은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으로 인체에 무해한 소재다. 가벼우면서도 통기성이 뛰어난 직물로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도쿄전력 직원들에게 지급된 방사능용 전신 방호복 소재로도 유명하다. 가벼운 착화감과 함께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고 물에도 잘 젖지 않는 방습기능까지 갖췄다. 사인물로 제작된 뒤 광고물 기능이 끝나면 이를 다시 가방이나, 손지갑, 우산 등으로 제작해 사용할 수 있다. 인체에 무해하기 때문에 옷감으로 사용 가능하다. 문 대표는 “유럽에선 옥외광고물 소재로 타이벡이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광고물 기능이 끝나면 소재업체가 자체적으로 수거해서 다시 일반 용품으로 만들어 팔고 있다”라며 “우리나라도 점차 환경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타이벡에 대한 수요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