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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6 18:47

이노션, ‘2016 매체별 상반기 실적’ 발표

  • 편집국 | 348호 | 2016-09-26 | 조회수 3,053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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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광고 집행 실적 전년 대비 8% 감소
버스외부·극장스크린 광고는 늘고…지하철·쉘터는 줄고

이노션이 ‘2016 매체별 상반기 누적 실적 집계 현황’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1월에서 6월까지 이노션이 TV, 라디오, 신문, 인터넷, 옥외광고 등 매체별로 집계한 누적 매출 실적을 정리한 자료다. 자료에 따르면 이노션의 상반기 옥외광고 집행 실적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8%나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 옥외광고 누적 실적이 4,537억원이었고, 올해는 4,185억원으로 352억원이 줄었다.
회사 측은 이와 관련 전년 상반기 매출을 견인한 어플리케이션 기반 광고주 및 모바일 게임 광고주의 집행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을 실적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노션은 지난해 요기요, 배달의 민족, 피키캐스트 등 어플리케이션 기반 광고주, 클래시오브클랜, 캔디크러쉬소다 등 모바일 게임 광고주의 옥외광고를 대대적으로 집행한 바 있다.
옥외광고 세부 매체별로 보면, 극장스크린광고 및 버스외부광고가 전년 대비 증가했다. 하지만 게임 업계의 광고 집행이 줄어들어 버스 쉘터 및 지하철 매체는 줄어들었다는 분석이다.
반면 인터넷 매체의 광고 실적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인터넷 광고의 상반기 누적 실적은 지난해 동기 대비 17%나 오른 것. 지난해 누계는 15,254억원이며, 올해는 17,758억원으로 2,604억원이나 실적이 상승했다. 또한 인터넷 매체는 지난해 32%에 이어 올해 38%로 전체 실적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매체로 기록됐다. 회사에 따르면 모바일과 동영상 광고비의 상승이 인터넷 광고비 증가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인터넷 다음으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매체는 지상파 TV다. 하지만 지상파 TV의 경우 케이블이나 종편의 약진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점유율이 감소하고 있는 모습이다. 점유율을 살펴보면 지난해 20%, 올해 17%를 나타냈다.
이번 집계는 ▲지상파 TV ▲케이블 ▲종편 ▲VOD ▲라디오 ▲신문 ▲잡지 ▲인터넷 ▲옥외광고 및 기타로 나뉘어 진행됐다. 전체 매출은 지난해 47,208억원, 올해 48,433억원으로 3% 증가폭을 보였다.
이노션 관계자는 “올 상반기 세계적인 경제침체와 더불어 내수와 수출 모두 부진했던데다, 총선 직후 조선과 해운업이 구조조정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국민적 기대감마저 낮아지고 있었던 상황”이라며 “하지만 상반기 광고시장은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소폭 성장을 기록했다”고 리뷰했다.
이처럼 올 상반기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성장은 했지만,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경제성장률 둔화의 예측 등 하반기 국내 경기 전망도 그리 밝지만은 않다.
하지만 이노션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디지털광고물 합법화를 골자로 한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의 개정으로 하반기 옥외광고 시장의 실적 증대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장밋빛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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