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에스피투데이 기사보기
에스피투데이 전체기사등록

뉴스기사

2016.10.07 16:43

자유표시구역 서울 3, 부산 2개 자치구간 지역경쟁 구도

  • 이석민 | 349호 | 2016-10-07 | 조회수 2,534 Copy Link 인기
  • 2,534
    0
349-6.jpg

행자부 1차 후보지 7곳 선정… 대구 동성로는 선정 직후 철회
업계 “시범사업 감안할 때 서울과 지방 안배해 선정하지 않겠나” 예상

올해 처음 도입된 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의 1차 후보지로 서울 4, 부산 2, 대구 1곳 등 모두 7곳이 선정됐다.
행자부는 지난 9월 12일 전국에서 모두 11곳의 신청을 받아 이 가운데 서울의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일대, 중구 명동~퇴계로~서울역, 강남구 코엑스 일대, 서초구 강남역사거리 일대 4곳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일대, 부산진구 서면 중앙대로 일대 3곳 그리고 대구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일대 등 모두 7곳을 1차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대구는 선정 직후 신청을 철회해 6곳이 11월중으로 예상되는 최종 선정을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해당 지역인 중구 동성로 및 대구백화점 일대를 관할하는 중구가 철회를 요청해옴에 따라 행자부에 철회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신청을 했지만 1차 선정에서 탈락한 4곳은 서울 송파구의 석촌호수~롯데월드 광장, 부산 중구의 자갈치시장 일대, 강원 정선군의 사북읍 시가지 일대, 경남 창원시의 상남상업지구 분수광장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6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공간확보, 유동인구, 문화 상업시설, 교통 접근성, 관광유발시설 등 해당 지역의 기반시설에 대한 객관적 현황을 토대로 정량평가를 실시해 1차 후보지를 선정했다”면서 “민간 전문가들로 2차 평가위원회를 새로 구성, 보다 실질적인 정성평가를 통해 11월중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계에는 이번 자유표시구역 선정이 시범사업임을 감안할 때 서울 1곳과 부산 1곳이 선정될 것으로 점치는 의견이 많다. 최종 선정 과정을 서울과 부산의 해당지역 자치구들간의 경합 구도양상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행자부는 앞서 개최한 자유표시구역 설명회때 2곳 정도를 자유표시구역으로 선정해서 시범실시해 보고 그 결과가 좋을 경우 확대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서울의 강북 2곳과 강남 2곳, 부산 2곳이 신청을 한 점과 이번이 시범사업인 점을 감안하면 2곳을 선정할 경우 서울과 부산 1곳씩, 3곳을 선정할 경우 서울의 강북과 강남 1곳 및 부산 1곳이 선정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평가위원회 구성 등 후보지 선정 과정에 옥외광고 업계의 참여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기금조성용 광고사업의 초기 설계 과정에 업계의 참여가 없었던 관계로 실제 사업 과정에서 많은 부작용과 문제점, 손실이 발생했던 것을 거울삼아 앞으로라도 업계의 참여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석민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349-6-2.jpg

  • 공유링크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