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사물인터넷 국제 전시회’ 서울 코엑스서 개최 IoT 서비스 개발 위한 소프트웨어·디바이스 일제 등장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새로운 통신 환경이 우리 생활 속으로 성큼 다가오고 있다. 지난 10월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6 사물인터넷 국제 전시회’는 IoT 기술의 현주소를 확인하는 동시에, 이를 활용한 앞으로의 생활상을 한발 먼저 짚어볼 수 있는 자리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IoT 응용 서비스, IoT 융합 제품, IoT 플랫폼 및 기기, 유무선 통신 및 네트워크 등 사물인터넷 생태계 전반을 다뤘다. 올해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를 비롯한 국내외 2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자사의 서비스와 제품을 소개했다. 사물인터넷은 유·무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만큼 이동통신사들 위주로 기술 개발이나 관련 기업과의 협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추세다. 이동통신사들은 이번 전시에서 저마다 현재 서비스 중이거나 향후 서비스를 위해 개발 중인 각종 사물인터넷 솔루션을 선보였다. 스마트홈 기술은 이동통신 3사가 모두 공통으로 선보였다. 원격에서 내부에 있는 가전 및 비가전 제품을 작동하는 것은 물론, 외출 시 창문이 열렸을 때 알려주거나 원격에서 가스 밸브를 잠그는 등의 솔루션이 있다. 산업 안전을 위한 기술도 다수 등장했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 비콘, 산업용 캠보더 등을 이용한 산업용 안전 솔루션을 선보였다. 비콘 기반 현장 출입 관리 솔루션은 비인가 작업자가 위험지역에 접근했을 때 접근 및 진입에 관한 정보를 스마트폰 화면에 보여줘 위험 상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또한, 현장 작업자 수나 작업 종료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도 있다. KT가 선보인 작업자용 안전띠는 센서, GPS, 무선 통신 모듈 등을 갖춰 작업자가 추락이나 가스 노출 등의 위험상황에 놓였을 때 빠르게 이를 진단하고 연락을 취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외에도 무선통신 기반의 이동형 디지털사이니지와 광고매체 활용이 가능한 야외용 스마트폰 충전시설, 전력없이도 이미지 노출이 가능한 전자잉크 등 옥외광고와 관련있는 제품들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전시에서는 IoT 관련 제품뿐 아니라, 제조사에 관계없이 모든 전자제품을 하나의 솔루션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IoT 오픈 플랫폼도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달리웍스, 그렉터 등이 해당 솔루션을 선보였는데, 이 솔루션을 사용하면 더 범용적인 비즈니스 모델 개발 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IoT 비즈니스를 고려하고 있는 기업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