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 60×23m 크기로 설치 예정 내년 1월 완공 목표… 광고자유구역 선정 가능성 높이기 위한 포석인 듯
서울 코엑스에 농구장 2개보다 더 큰 초대형 전광판이 나타날 전망이다. 서울 강남구와 한국무역협회는 ‘SM TOWN 코엑스 아티움’에 대형 전광판 2개와 소형 전광판 1개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강남구측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되는 대형 전광판은 가로 60m, 세로 23m 규모로 농구코트 두 개를 이어 붙인 것보다 크다. 함께 설치되는 소형 전광판은 홀로그램과 증강현실 영상 등을 송출할 수 있도록 첨단 디스플레이 및 통신 기술이 적용될 계획이다. 이 전광판들은 내년 1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기업의 광고를 비롯해 K팝 스타의 공연 실황 중계 등에 쓰일 예정이다. 전광판 설치와 함께 코엑스 앞 화단을 없애고 광장 형태로 만들어 연말 ‘카운트 다운’ 행사 등 시민이 모일 수 있는 광장을 조성한다. 강남구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되는 대형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코엑스 일대를 ‘한류 테마파크’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압구정동, 청담동에 있는 한류 스타 거리와 코엑스를 연결해 이 일대를 대표적인 한류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강남구 및 무역협회의 전광판 설치 결정은 ‘한국판 타임스스퀘어’로 불리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선정을 앞두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광고자유구역 1차 후보지로 코엑스 일대, 서울 중구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일대와 중구 명동∼서울역 일대, 서초구 강남역사거리 일대,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 해변로 일대, 부산진구 서면 중앙대로 일대, 대구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일대까지 3개 도시의 7개 지역을 선정했다. 이중 코엑스의 경우 인프라 측면에서 유리하지만, 광고자유구역의 핵심인 광장의 부재가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광장형 구조를 조성하는 한편, 핵심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는 초대형 LED전광판 설치까지 계획함으로써 선정 가능성을 끌어 올린다는게 구측의 복안이다. 이 관계자는 “코엑스 일대는 105층 규모의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영동대로 지하 복합개발 등이 예정돼 있어 발전 전망이 큰 지역”이라며 “GBC 건너편 코엑스 일대에 이번에 조성되는 대형 전광판 등 글로벌 기업의 창의적인 광고 무대가 만들어지면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한중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나스미디어, 지하철 5678호선 광고 공모전 개최
나스미디어는 오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5678호선 광고 공모전’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참가 희망자는 10장 이내의 PPT 파일이나 동영상 파일을 제출해야 한다. 대학생과 일반인 모두 개인 또는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고, 선정된 팀에게는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공모 주제는 ‘지하철 5678호선의 148개의 역사, 약 200여개의 열차 시설 및 공간을 활용한 자유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이며 시상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누어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최종 수상작은 내부 및 광고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11월 18일 나스미디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