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저기 광고가 한자로 써졌네?” “화장품 광고 같은데~ 뭘까?”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상단에 한자로 써진 광고가 있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 광고는 광고매체대행사인 엔씨씨애드가 유치한 클레어코리아의 마유크림 광고다. 마유는 말의 지방조직에서 추출한 기름을 기본 성분으로 제조된 보습 크림으로 최근 전세계 여성들 사이에서 상당한 인기를 누리는 화장품이다. 이 광고가 한자로 써져 있는 것은 중국인 관광객들을 타깃으로 하기 때문. 현재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관람하는 인원은 내․외국인 모두 포함해 연간 약 740만명(2014년 기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 되고 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의 경우 중국의 춘제 기간인 올해 2월 7일부터 13일까지 단 7일간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방문한 수가 4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의 베이징방송은 세계 3대 테마파크로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소개하기도 해 중국인 관광객들은 한국을 방문하게 되면 이곳을 반드시 거치는 곳으로 인식되고 있다. 엔씨씨애드 조진식 이사는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가장 눈에 잘 띄는 곳이 아이스링크 상단 광고 조형물이다”라며 “광고주들의 선호도가 높은 광고 매체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이 광고물은 철제 구조물에 인쇄물을 시트에 출력해 부착하고, 조형물은 스티로폼과 FRP로 제작해 고정시켰다. 이와 관련해 2000년에 설립된 엔씨씨애드는 서울법인택시와 수서발 고속열차 SRT 내부 광고유치권도 보유하고 있다. 수서발 고속열차 SRT는 수서, 동탄, 지제를 거쳐 경부고속선과 호남고속선으로 연결된다. 열차 편성수는 32편성, 1일 120회 운행된다. 코레일이 지난해 발표한 예측에 따르면 연간 2,000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실 4대, 특실 8대의 모니터가 설치돼 총 36대의 모니터를 통해 하루 6회씩(상하행) 1개월 동안 약 77만7,600회 화면 표출된다. 이 외에도 차내 래핑 광고도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