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비젼, 어린이 교육용 멀티터치 테이블 ‘씽크터치’ 출시 유치원·학원·키즈카페 등 유아 대상 시장 공략
디지털사이니지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며 다양한 제품이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유치원, 놀이방 등 육아 및 어린이 교육 업종을 대상으로 하는 색다른 디지털사이니지 제품이 등장했다. 디지털사이니지 전문 개발업체 아바비젼은 유아 대상의 멀티터치테이블 ‘싱크터치’를 개발,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싱크터치는 32인치 풀HD 스크린을 장착한 탁상형 디지털 사이니지 제품이다. 어린이들이 사용하기 쉽도록 가로세로 1,025×663mm, 높이 425mm의 미니멈한 사이즈로 개발됐으며, 아이들이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레고블럭의 이미지를 디자인에 반영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OS를 적용해 일반 태블릿PC처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으며, 최대 6명이 동시에 조작할 수 있는 10포인트 멀티터치를 지원한다. 멀티터치를 기반으로 하는 전용의 교육 및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탑재한 것이 싱크터치만의 차별화된 특징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끼리 모여서, 혹은 선생님이나 부모님과 함께 다양한 교육·놀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지도상의 나라 이름 맞추기, 수학놀이, 영단어 맞추기 등 아이들이 즐겁게 여러 가지 공부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타, 드럼, 건반 등의 화면을 띄어 놓고 여럿이 합주를 하거나 탁구, 체스와 같은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아바비측은 싱크터치를 유치원 및 어린이집, 어린이 학원, 소아병원, 키즈카페 등을 대상으로 공급해, 디지털사이니지 기반의 새로운 교육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 김홍열 전무는 “싱크터치는 인테리어 소품이자, 놀이기구, 가구, 교육기구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제품으로, 어린이 들을 위한 새로운 문화상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싱크터치는 기존 커스터마이징 형태로 판매되는 디지털사이니지와 달리, 일종의 공산형 제품이라는 점에서 디지털사이니지 업계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다. TV나 컴퓨터처럼 별도의 주문생산 작업없이 바로 판매와 구매가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전무는 “많은 디지털사이니지 업체들이 지금의 커스터마이징 방식 사업으로선 성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을 것”이라며 “완제품으로 제작·공급되는 싱크터치는 다양한 분야의 유통사들과 함께 디지털사이니지 시장의 외연을 확대하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